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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8 (토)

[Y현장] '터미네이터' 아놀드 슈왈제네거 "늙었다는 생각NO! 꾸준히 트레이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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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저는 늙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아놀드 슈왈제네거)

21일 오전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 호텔 서울에서 영화 '터미네이터: 다크 페이트'(감독 팀 밀러) 기자간담회가 할리우드 배우 아놀드 슈왈제네거와 린다 해밀턴, 새로운 시리즈의 주역 맥켄지 데이비스, 나탈리아 레이즈, 가브리엘 루나 그리고 '데드풀'로 흥행 열풍을 일으켰던 팀 밀러 감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아놀드 슈왈제네거는 1984년 시작된 '터미네이터' 시리즈를 아직도 이어올 수 있었던 이유에 대해 "기적과도 같다"라고 말문을 뗐다.

그는 "배우가 된 것부터 시작해 이렇게 인기를 끌 수 있는 프랜차이즈에 참여할 수 있는 것이 기적이었다. 1984년에 제임스 카메론 감독이 터미네이터 역할을 맡겨줬다. 제 전체 커리어에 영향을 미쳤고 도움을 줬다. 그 이후에 액션 무비에 참여할 수 있었다"면서 "'터미네이터' 2편이 전 세계에서 가장 성공한 영화로 자리매김했다. 그 성공한 힘입어 배우로서 성장할 수 있었다. 제임스 카메론 감독님과 '다크 페이트'로 다시 한번 함께할 수 있어서 좋았다"라고 이야기했다.

그는 "제임스 카메론 감독이 스토리도 만들면서 전체의 합이 맞았다는 생각이 들었다. 팀 밀러 감독님은 액션을 제대로 이해하고 계셨다"라고 덧붙였다.

만 72세인 그지만 "저는 늙었다는 생각이 안 든다"라고 강조하면서 "트레이닝을 꾸준히 받고 있다. 액션 영화가 섭외가 오면 언제든지 준비된 태세로 할 수 있다. 몇 개월 전부터 트레이닝을 통해 여러 가지 스턴트 액션을 장면을 반복했다. 나이가 많지만 쓸모없다는 생각이 들지 않는다. 쓸모 있고 팔팔하다고 생각한다"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터미네이터: 다크 페이트'는 심판의 날 그 후, 미래에서 온 '슈퍼 솔져' 그레이스(맥켄지 데이비스)와 최첨단 기술력으로 무장한 최강의 적 터미네이터 'Rev-9'(가브리엘 루나)이 벌이는 새로운 운명의 격돌을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다.

새로운 희망 대니(나탈리아 레이즈)를 지키기 위해 그레이스가 미래에서 찾아오고 대니를 제거하기 위한 터미네이터 Rev-9의 추격이 시작된다. 그런 그레이스와 대니 앞에 터미네이터 헌터 사라 코너(린다 해밀턴)가 나타난다.

'데드풀' 팀 밀러 감독의 파격적이고 트렌디한 액션과 전에 없던 강력한 캐릭터들의 대격돌로 큰 기대를 모은다. 여기에 '터미네이터' 시리즈를 만든 제임스 카메론이 제작하고 시리즈의 아이콘 'T-800' 아놀드 슈왈제네거와 사라 코너 린다 해밀턴의 컴백으로 화제를 집중시키고 있다.

오는 30일 개봉한다.

YTN Star 조현주 기자(jhjdhe@ytnplus.co.kr)
[사진제공=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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