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내각 장관들은 존슨 총리가 19일 의회에서 올리버 레트윈 경의 수정안이 통과되면서 원하지 않게 브렉시트 연기 요청 서한을 EU에 보내는 상황을 겪었지만 좌절하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레트윈 경의 수정안은 브렉시트 이행 법률이 의회를 최종 통과할 때까지 존슨 총리의 합의안에 대한 의회 승인을 보류하는 내용이다. 이 안은 범야권의 지지를 받으며 가결됐다.
이행 법률 제정 등의 내용을 담은 수정안이 통과되면서 존슨 총리가 EU와 만들어온 합의안은 표결에 부쳐지지도 못했다.
그러나 존 버커우 하원의장이 동일 회기에 동일 안건을 표결하는 것은 의회법 위반이라며 표결을 반대할 수 있어 존슨 총리의 의도대로 표결이 순조롭게 추진될지는 불확실하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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