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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키스 감독 "WS 못가면 실패? 그런 생각할 틈도 없다" [현장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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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美 휴스턴) 김재호 특파원

탈락 위기에 몰린 애런 분 뉴욕 양키스 감독은 당장 이날의 승부만 집중하겠다는 뜻을 드러냈다.

분은 20일(한국시간) 미닛메이드파크에서 열리는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챔피언십시리즈 6차전을 앞두고 가진 기자회견에서 '애런 저지를 비롯한 많은 선수들이 월드시리즈에 못가면 이번 시즌은 실패라는 말을 한다. 정말 그렇게 생각하는가?'라는 질문을 받았다.

그는 "나는 그 질문을 정말 싫어한다. 기자분이 싫다는 얘기가 아니라, 그 질문이 싫다는 말"이라는 답을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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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런 분 감독은 이날 경기 승리만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진=ⓒAFPBBNews = News1


"나부터 시작해 우리 선수들, 구단 전체가 우승을 쫓고 있고, 이를 위해 모든 노력을 다했다. 우리는 우승을 하고싶다. 그것이 목표고, 거기에 집중하고 있다"며 말을 이은 그는 "솔직히 말하자면 지금은 성공이다, 실패다 이런 평가를 내릴 시간도 없다. 우리는 오늘 이기는 것만 생각하고 있다. 나는 우리 선수들과 매일 자랑스럽게 싸우고 있다. 그 질문은 신경쓰지 않을 것이다. 오늘은 전력으로 나갈 것"이라며 다시 한 번 각오를 다졌다.

상대팀 휴스턴과 마찬가지로 이날 불펜 게임을 예고한 분 감독은 오프너로 채드 그린을 예고한 것에 대해 "약간의 논의는 있었지만, 그린으로 결론이 났다. 그가 이번 시즌 했던 일이라 편안하게 생각하고 있다"며 시즌 도중 오프너로 기용했던 그에게 익숙한 역할을 맡기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린의 투구량에 대해서는 "투구 수는 생각하지 않고 있다. 상대 타선을 어디까지 상대하느냐가 문제다. 만약 잘한다면 더 던질 수도 있다. 빌드업은 안됐지만, 조금 길게 던져주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잔칼로 스탠튼을 벤치에 앉히고 에드윈 엔카르나시온을 선발로 낸것에 대해서는 "나는 에드윈이 힘든 경기도 했지만, 여전히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내야 구성을 그대로 유지하고 싶었기에 지명타자로 기용해야했고, 결국 두 선수 사이에서 선택해야 했다. 스탠튼은 전날 부상이 완전히 회복되지 않은 가운데 경기를 치렀다. 오늘은 중요한 순간 대타로 나올 것"이라며 배경을 밝혔다.

4차전 선발로 나온 다나카 마사히로의 기용에 대해서는 "내일 경기에 대비할 것이다. 오늘은 기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7차전 선발로 예고된 루이스 세베리노의 경우 "두고보겠다"며 여지를 남겼다.

휴스턴 불펜을 상대하는 것에 대해서는 한 선수를 많이 상대하지 않는 것이 큰 차이일 것이다. 상대는 우리 타선에 맞춰 투수들을 배치할 것이다. 우리는 불펜 게임을 여러차례 상대했기에 어떻게 준비하는지를 알고 있고 게임 플랜을 짜는데 있어 익숙하지만, 상대는 우리 타선을 상대로 최고의 성공을 노리고 매치업을 할 것이다. 이점은 힘든 도전이 될 것"이라며 의견을 밝혔다. greatnemo@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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