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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교체출전·퇴장’ 발렌시아, 아틀레티코에 1-1 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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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 노기완 기자

이강인이 후반 32분 교체 출전했지만, 추가시간 퇴장을 당했다.

발렌시아는 19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 완다 메트로폴리타노에서 열린 2019-20시즌 라리가 9라운드 경기에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1-1로 비겼다. 후반 32분 교체 출전한 이강인은 추가시간 퇴장당했다.

전반 18분 아틀레티코는 사울 니게스가 슈팅을 때렸지만, 살짝 벗어났다. 이어 전반 21분 디에고 코스타의 왼발 슈팅이 골문을 빗나갔다.

매일경제

교체 출전한 이강인(왼쪽)이 후반 추가시간 퇴장을 당했다. 사진(스페인 마드리드)=AFPBBNews=News1


발렌시아는 전반 31분 데니스 체리셰프의 강력한 왼발 슈팅이 오블락이 가까스로 막아냈다.

아틀레티코가 전반 35분 페널티킥 기회를 얻었다. 체리셰프의 핸드볼 반칙이 VAR 끝에 페널티킥이 선언됐다. 키커로 나선 디에고 코스타가 성공시키며, 1-0으로 앞서갔다.

후반 8분 발렌시아는 막시 고메스가 왼쪽에서 준 패스를 받은 체리셰프가 때린 왼발 슈팅이 골대를 맞으면서 동점골 기회를 놓쳤다.

후반 16분 아틀레티코는 교체 출전한 토마 르마가 왼발 프리킥을 찼지만, 골키퍼 야스퍼 실러선이 손쉽게 잡았다.

발렌시아는 후반 26분 페란 토레스를 빼고 부상에서 복귀한 카를로스 솔레르를 투입했다. 후반 31분 다니 파레호가 프리킥으로 올렸지만 공격이 불발됐다.

이강인이 후반 32분 드디어 교체 출전했다. 발렌시아는 체리셰프를 빼고 이강인을 투입했다.

발렌시아는 후반 37분 동점골을 넣었다. 직접 프리킥 기회에서 파레호가 환상적인 오른발 슈팅으로 그대로 아틀레티코의 왼쪽 골문을 열었다. 점수는 1-1이 됐다.

교체 투입한 이강인은 공격에 적극적으로 가담했다. 후반 39분 이강인은 팀 동료와 패스를 연속으로 만들어내면 골 기회를 만들었다. 파레호의 날카로운 슈팅은 오블락이 가까스로 오른손으로 막았다.

이강인이 후반 추가시간 퇴장당했다. 아틀레티코의 속공 과정에서, 이강인은 산티아고 아리아스에게 위험한 태클을 가했다. 심판은 VAR 끝에 이강인에게 레드카드를 꺼내들었다.

경기는 더 이상 골이 나오지 않으면서, 10명으로 싸운 발렌시아가 아틀레티코와 1-1로 비기며 승점 1점을 획득했다. dan0925@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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