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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7 (금)

한수원, 28일부터 원전 등서 대규모 재난대응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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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한국수력원자력이 지난해 5월 월성 원전본부에서 실시한 재난대응훈련 모습. 한수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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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한국수력원자력은 국가 핵심시설인 원자력발전소 및 수력·양수발전소에 대한 대규모 재난대응훈련에 들어간다.

18일 한수원에 따르면,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하는 '2019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계획에 따라 오는 28일부터 11월 1일까지 닷새간 원전본부를 비롯한 한수원 모든 사업소에서 지진대응, 방사선비상훈련 등 40여건의 훈련을 진행한다.

이재동 한수원 품질안전본부장은 "체계적이고 내실 있는 훈련을 위해 기획회의 및 유관기관 통합 준비회의, 민간전문가 컨설팅 등 여러 준비를 하고 있다. 한수원의 재난대응 역량을 한 단계 끌어올리고 각종 재난에 대비한 유관기관 협력체계 및 재난대응 역량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수원은 발생 가능한 모든 유형의 재난을 가정해 실전과 같이 운영할 예정이다. 특히 오는 31일에는 새울원전본부에서 지진 및 지진해일이 발생하는 상황을 가정해 지자체 등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훈련을 시행한다.

skjung@fnnews.com 정상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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