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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7 (금)

예천 활ㆍ농산물 양대 축제 동시에 열려 시가지 북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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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농산물 전시 판매, 세계전통활쏘기 대회 등 열기 고조
한국일보

예천농산물축제가 열린 18일 시가지에 설치된 우수 농산물 전시판매 부스에 관광객들이 북적거리고 있다. 예천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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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예천세계활축제와 농산물축제가 동시에 열린 18일 한천체육공원, 예천시가지 일대에는 관광객과 군민들로 북적거렸다.

이날 오후 예천초등학교에서 시작된 거리퍼레이드는 취타대, 기수대, 공군의장대, 육군 3사관학교 군악대 등 100여명이 선두 대열에 나섰고, 24개국 세계전통활쏘기 대회 선수단, 예천의 국궁ㆍ양궁 선수단에 이어 각종 공연단과 군민들이 행렬을 뒤따르며 화려한 축제를 알렸다.

활축제 메인무대에서는 체조협회 회원들과 건강체조교실 회원, 어린이들이 함께 활 플래시몹을 선보이며 열기를 고조시켰고, 개막 축하공원 후에는 화려한 불꽃쇼가 펼쳐진다.

20일까지 예천읍 시가지에서는 예천 우수농산물을 선보이는 농산물축제, 한천체육공원에서는 세계활쏘기 대회, 각종 활쏘기 체험 등 활축제로 진행된다.

이용호기자 lyho@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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