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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7 (금)

유한재단, 제 28회 유재라 봉사상 시상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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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자(간호 부문), 박윤희(교육 부문), 김기화 · 김영미(복지 부문) 씨 수상

유일한 유한양행 창업자 영애 유재라여사 기념,제정

[이데일리 류성 기자] 유한재단(이사장 한승수)은 18일 서울 대방동 유한양행 본사에서 재단관계자 및 역대 수상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 28회 유재라 봉사상 시상식을 가졌다.

올해 시상에는 간호부문에 이정자 간호사 수녀 (캄보디아 쩜나옴성당), 교육부문에 박윤희 교사(충남 예산 수덕초), 복지부문에 김기화 봉사원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 포항중앙봉사회), 김영미 봉사원(계명대 동산병원 호스피스)등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유재라봉사상은 사회봉사의 일념으로 평생을 살며 자신의 전 재산을 유한재단을 통해 사회에 환원한 유재라 여사(유한양행 설립자 유일한 박사의 영애)의 숭고한 삶을 기념하기 위하여 지난 1992년 유한재단이 제정했다. 유한재단은 매년 간호, 교육, 복지 분야에서 헌신적인 봉사의 모범을 보여 온 여성인사를 선정, 시상하고 있다.

간호부문 수상자로 선정된 이정자 간호사 수녀는 지난 1985년부터 간호사로 근무하면서 노숙인, 무의탁자, 저소득층, 외국인 노동자 등 소외되고 가난하여 치료조차 받지 못하는 이들을 위해 헌신적으로 봉사해 왔다. 특히 2014년부터 지금까지 캄보디아 쩜나옴성당에서 의료봉사를 통한 돌봄과 사랑을 실천하는 점이 인정됐다.

교육부문 수상자인 박윤희 교사는 지난 2001년부터 초등학교 교사로 재직하면서 교육자로서 투철한 사명감과 책임감으로 학생과 학교를 위해 헌신하고 장학자료 개발에 적극적으로 참여, 함께 성장하는 교직문화 조성에 앞장선 공로가 높이 평가됐다.

복지부문 수상자인 김기화 봉사원은 2003년 포항중앙봉사회에 입회하여 재난구호 봉사활동, 무료급식 지원활동, 희망풍차 결연 및 취약계층 지원활동, 빵 나눔, 국수나눔 활동, 포항지진 이재민 대피소 급식 활동과 심리지지 활동 등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 온 점이 인정을 받았다.

복지부문(호스피스 봉사)수상자인 김영미 봉사원은 1994년부터 호스피스 봉사자로 활동하면서 병원 및 가정방문 봉사, 재가암환자 방문봉사 등을 통해 환자와 가족의 따뜻한 이웃이 되어주고 지역사회를 위한 사랑과 나눔의 삶을 실천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데일리

18일 서울 대방동 유한양행 본사에서 열린 제28회 유재라 봉사상 시상식에서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좌측부터 김영미 봉사원, 김기화 봉사원, 한승수 유한재단 이사장, 이정자 간호사수녀, 박윤희 교사. 유한양행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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