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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7 (금)

한남3구역, 현대·GS·대림 자존심 건 ‘3파전’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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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건설과 대우건설은 최종 입찰에 불참

[파이낸셜뉴스] 공사비만 2조원, 총사업비만 7조원에 달하는 역대 최대 규모의 재개발인 서울 용산구 한남뉴타운 3구역 재개발 사업에 대림산업, GS건설, 현대건설이 18일 출사표를 던지며 치열한 '3파전'을 예고했다.

올해 시공능력평가에서 2·3·4위를 차지한 이들 3사의 자존심을 건 한판 승부가 예상되는 가운데 이주비·이사비 등 자금력과 특화경쟁 등이 수주 성공여부를 결정지을 것으로 보인다.

18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한남3재정비촉진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 조합이 이날 오후 2시 시공사 선정을 위한 입찰을 마감한 결과 대림산업과 GS건설, 현대건설 등 3사가 입찰보증금 25억원 납부를 완료했다.

앞서 현장설명회에 참석했던 SK건설과 대우건설은 최종 입찰에 불참했다.

조합은 내달 28일 열리는 1차 합동 설명회를 거쳐 오는 12월15일 예정된 총회에서 시공사를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sjmary@fnnews.com 서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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