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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7 (금)

정경두 "관중·중계 없었던 평양축구, 잘못...'北 적반하장' 비판 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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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정경두 국방부 장관이 18일 서울 국방부에서 열린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의 군사법원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질의에 답하고 있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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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경두 국방부 장관은 최근 평양에서 열린 월드컵 축구 남북 예선전이 관중과 생중계 없이 열린 것에 대해 "아주 잘못됐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정 장관은 이날 서울 용산 국방부 청사에서 열린 국회 법사위 국정감사에서 ‘평양 축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대안신당 박지원 의원의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 정 장관은 이어 "남북이 온전하게 만나 평화를 누리면서 축제 분위기로 하자는 차원에서 국방부도 정부의 평화 프로세스를 진행하는 건데, (북한이) 그렇지 않았기 때문에 잘못됐다고 말한 것"이라고 했다.

정 장관은 ‘(남북군사합의 등) 국민들은 지금까지 우리가 한 조치들에도 북한이 적반하장이라는 심정인데 이해하느냐’는 자유한국당 주광덕 의원의 질의에도 "예"라고 답변했다.

[변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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