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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7 (금)

非규제 풍선효과, 송도 브랜드 아파트 가격 ‘껑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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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수정 기자 = 인천 송도국제도시 부동산시장이 활력을 찾고 있다. 정부의 부동산 규제가 지속되고 있는 상황 속에서 수도권 몇 안되는 규제 무풍지역으로 꼽히면서 대형사 브랜드 아파트를 중심으로 가격이 뛰고, 분양시장에서는 완판행진이 이어가고 있는 상황이다.

KB국민은행 부동산시세를 보면 인천 송도국제도시 송도 더샵퍼스트파크 13블록 전용 84㎡는 현재 6억7500만원에 시세가 형성돼 있다. 이는 2017년 11월 입주(5억7500만원) 이후 2년만에 가격이 무려 1억원가량 뛴 것이다. 또 지난 6월 송도 6공구에 입주한 ‘힐스테이트 레이크 송도’ 전용 84㎡도 5억4250만원으로 분양가(4억1534만원)대비 1억3000만원가량 웃돈이 붙었다.

전매가 막 풀린 단지에도 수천만원에 달하는 프리미엄이 형성돼 있다. 이달부터 분양권 전매가 가능한 ‘호반써밋 송도’ 전용 84㎡의 경우 2000만~3000만원가량 프리미엄이 형성돼 있다.

이처럼 송도국제도시의 부동산 시장 분위기가 좋은 이유는 부동산 규제 무풍지역에 속해 있어 대출 및 청약 등의 규제가 까다롭지 않고, 전매도 신도시에도 불구하고 짧아 실수요자뿐 아니라 투자자들까지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이 가운데 현대건설은 오는 11월 말 송도국제도시 1공구 B2블록에 ‘힐스테이트 송도 더스카이’를 분양할 예정이다. 이 단지는 지하 5층~지상 최고 59층 6개동(오피스텔 1개동 포함) 아파트 전용 84~175㎡ 1205가구, 주거용 오피스텔 전용 59㎡ 320실 등 총 1525가구로 이뤄진다. 지하 1층~지상 3층에는 연면적 2만5775㎡ 규모(158실)의 단지내 상업시설은 ‘스카이 애비뉴’가 위치해 있다.

힐스테이트 송도 더스카이는 인천지하철 1호선 국제업무지구역 바로 앞에 있는 역세권단지인데다 송도 6·8공구의 핵심사업인 워터프런트 호수 영구조망권까지 확보하고 있어 송도국제도시 내에서도 알짜 입지로 꼽히고 있다.

특히 워터프런트 사업은 지난 5월 조성사업 기공식을 갖고 1-1공구 건설공사에 들어간 상태다. 오는 2027년까지 총 사업비 6215억원을 투입해 교량, 수문, 인공해변, 수상터미널, 마리나시설, 해양스포츠 체험장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이번에 착공하는 1-1공구는 2021년까지 잔디스탠드, 친수테라스, 미로정원, 수변산택로 등 다양한 커뮤니티 광장이 조성될 계획이다.

단지 인근으로 코스트코, 롯데마트, 홈플러스, 현대프리미엄아울렛, 롯데몰 송도(예정), 스타필드 송도(예정) 등의 편의시설이 풍부하고, 채드윅 송도국제학교, 포스코 자율형사립고, 인천과학예술영재학교 등의 명문교육기관으로도 통학이 가능하다.

힐스테이트 송도 더스카이 분양 홍보관은 인천 연수구 송도동에 운영중이다.
nohs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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