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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7 (금)

"영산강 수질 악화 광주시 하수처리장 방류수가 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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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감브리핑] 김동철 "광주하수처리장 증설 시급"

뉴스1

광주 남구 승촌보 일원 영산강 본류에서 녹조 수질 조사하는 모습. 2016.7.29/뉴스1 © News1 황희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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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스1) 전원 기자 = 영산강 수질 악화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광주하수처리장 증설이 시급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김동철 바른미래당 의원(광주 광산갑)은 18일 환경부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영상강 수질 악화의 가장 큰 원인은 광주시의 하수처리장 방류수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어 "갈수기인 11월~다음해 2월에는 영산강 유량의 59%가 하수처리수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지적했다.

특히 "하루 평균 60만톤을 처리하는 광주시 하수처리장이 30년이나 되는 등 노후했고, 가동률이 103%로 과부화가 걸려 있는 상태"라며 "하수처리장 증설이 시급한 실정"이라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장래 인구 증가 및 급수량 등과 같은 낡은 기준으로 판단하지 말고, 영산강 수질개선 관점에서 접근해야 할 필요성이 있다"고 말했다.
junw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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