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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7 (금)

김포시 “전용서체 무료로 활용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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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김포시청 전경. 사진제공=김포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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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파이낸셜뉴스 강근주 기자] 김포시가 올해 6월 개발한 전용서체 ‘김포평화제목체’, ‘김포평화본문체’를 시민에게 무료 배포하고 있다.

박영상 김포시 기획담당관은 18일 “김포평화체 다운로드 집계는 어렵지만 최근 기업체와 단체로부터 서체 활용에 대한 문의가 꾸준히 올라오고 있다”며 “전용서체 다운로드는 시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고 말했다.

전용서체는 특정 기업, 공공기관 등에서 사용을 목적으로 개발된 서체로 대외적 이미지 제고와 내부 소통을 도모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특히 시각 커뮤니케이션 체계 핵심으로 다각적으로 활용 가능하고 저작권 침해로부터 자유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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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평화제목체. 사진제공=김포시 김포평화본문체. 사진제공=김포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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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평화제목체는 김포의 지형-역사-사회적 특성을 바탕으로 평화로운 삶을 지향하는 도시의 상징성과 미래상을 형상화했다. 김포평화본문체는 임진왜란 당시 의병장이던 중봉 조헌 문집의 필체를 바탕으로 재해석했다.

김포시 전용서체는 공공저작물로 상업적·비상업적 용도를 구분하지 않고 누구나 자유롭게 사용이 가능하다. 김포시는 향후 한컴오피스 기본서체 탑재 등을 통해 서체 사용을 늘려 김포 정체성을 대내외에 널리 알릴 계획이다.

한편 전용서체는 경기도 내에선 양평군이 2009년 최초 개발한 뒤 포천-고양-남양주-경기도 등이 제작, 활용 중이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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