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9.27 (금)

중기중앙회…150여 건 상담 진행, 93만$ 미국 수출 초석 마련 성과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중기중앙회, '미국 서부 시장개척단' 파견

한인 네트워크 활용해 라스베이거스, LA 판로 개척 나서

뉴스1

중소기업중앙회는 우리 중소기업들의 미국 진출을 돕기 위해 지난 15일(현지시간)부터 17일까지 미국 서부 지역에 '미국 서부 시장개척단'을 파견했다. (중기중앙회 제공) 2019.10.18 / © 뉴스1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1) 조현기 기자 = 중소기업중앙회는 미국 서부 지역에 '미국 서부 시장개척단'을 파견하고 3일 동안 150여건의 상담을 통해 93만달러(약 11억원) 규모의 수출 계약의 기반을 다졌다고 18일 밝혔다.

중기중앙회는 지난 15일(현지시간)부터 17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와 로스앤젤레스에 중소기업 15개사로 구성된 시장개척단을 파견해 현지 유력바이어 및 벤더와 일대일(1:1) 수출상담회를 진행했다.

중기중앙회는 이번 시장개척단을 통해 Δ라스베이거스 '102건'(208만달러) Δ로스앤젤레스 '52건'(298만달러) 등 총 154건(507만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을 진행했다. 특히 중기중앙회는 이번 수출 상담을 통해 앞으로 93만 달러 규모의 수출 계약이 체결될 것으로 예상했다.

'라스베이거스 상담회'는 '제24차 세계한인경제인대회'와 연계해 추진했다. 미국 전역에 유통 네트워크를 지닌 한인 경제인들이 직접 바이어로 나서 한국 우수 중소기업의 미국 진출에 힘을 보탰다.

또 '로스앤젤레스 상담회'에서는 현지 대형유통망 벤더들과의 상담이 진행했으며, 특히 월마트, 타깃 등에 우리 중소기업 제품이 진출할 수 있는 초석을 마련했다.

미국 서부 시장개척단을 참가한 '백스인백' 관계자는 "브랜드 홍보 및 시장 조사를 목적으로 부담 없이 참가했는데 기대 이상의 네트워크를 지닌 한인 경제인 및 현지 벤더들을 만났다"며 "이번 기회로 현지 바이어 및 소비자의 니즈(needs)를 보다 잘 분석해 구체적인 전략 수립을 통해 미국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참가 소감을 전했다.

중기중앙회 관계자는 "미국 소비재 시장 진출에 대한 중소기업의 높은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이번 시장개척단을 준비했다"며 "특히, 월마트와 타깃 등 미국 대형유통망 진출을 위해 컨택이 필수적인 현지 핵심 벤더들을 바이어로 섭외했다"고 말했다.

이어 "체계적으로 미국 시장을 두드릴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한 만큼 앞으로도 중소기업의 미국 시장 진출을 위해 다양한 지원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뉴스1

중소기업중앙회는 지난 15일(현지시간)부터 17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와 로스앤젤레스에 중소기업 15개사로 구성된 '미국 서부 시장개척단'을 파견했다. (중기중앙회 제공) 2019.10.18 / © 뉴스1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chohk@news1.kr

[© 뉴스1코리아(news1.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