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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7 (금)

롯데마트 인도네시아 마타람점, 오픈 첫 날에만 1만 여명 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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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지난 17일 오후 롯데마트 인도네시아 마타람점이 고객들로 가득 찬 모습. [사진 제공 = 롯데마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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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는 지난 17일 문을 연 인도네시아 '마타람점'에 오픈 첫 날에만 1만 여명의 고객들이 몰렸다고 18일 밝혔다.

롯데마트 관계자는 "이번에 오픈한 '마타람점'은 인도네시아 47호점이자 글로벌 185호점"이라며 "지역 유일의 도매 매장이어서 현지인들이 더 큰 관심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롯데마트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마타람점의 영업면적은 1489평 규모이며, 섬 전체 상권을 수용할 수 있도록 영업면적 외에 520평 규모의 창고와 저장고를 확보했다. 또 주변 호텔, 레스토랑, 카페 등의 상권을 고려해 신선식품과 냉장냉동상품에 주력해 진열면적을 확대했고, 식료품의 상품 수를 4500여개로 보강했다. 방문고객의 편의를 위해 푸드코트의 메뉴를 다양화한 것도 인기 비결이다.

롯데마트 관계자는 "마타람점에 이어 찌마히점, 빠간사리점, 뜨갈점을 연내 순차적으로 오픈해 나갈 계획"이라며 "도매점포와 소매점포를 병행 운영하고 있는 노하우를 바탕으로 인도네시아 전국 물류 네트워크를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롯데마트는 2023년까지 현재 점포의 2배가 넘는 100여개로 확대할 계획이다.

[디지털뉴스국 방영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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