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프투자증권 박성순 애널리스트는 18일 2020년에도 대규모 반도체 투자를 기대하기는 어렵지만 고객사와 장비 다변화, DDR5 반도체 전환으로 실적 성장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박 애널리스트는 "2020년 SK하이닉스의 신규 투자를 보수적으로 가정함에도 연간 실적 성장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기존 국내 SK하이닉스와 대만의 난야(Nanya) 중심의 고객군에서 미국 및 중국 고객사로의 확대는 장비 다변화에 있어도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유니테스트의 올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701억원, 152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6.1%, 27.0%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전분기대비로는 4.4%, 27.3% 증가할 것으로 분석했다.
송정훈 기자 repo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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