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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3 (화)

"역시 보은대추축제"…개막 6일 만에 방문객 50만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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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연합뉴스) 전창해 기자 = 충북을 대표하는 농산물 축제인 '2019 보은대추축제'가 개막 6일 만에 방문객 50만명을 돌파하며 연일 성황을 이루고 있다.

연합뉴스

[보은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17일 보은군에 따르면 지난 11일 대추축제가 개막한 이후 전날까지 6일간 전국에서 51만5천여명의 방문객이 다녀갔다.

보은 명품 대추를 비롯한 지역 농특산물 판매액도 현재까지 52억9천600여만원에 이른다.

축제장에서는 전국 최고 품질의 씨알 굵은 생대추가 1㎏ 기준 1만∼2만원에 판매된다.

개막 첫날 오후부터 축제장 주요 진입로와 주차장은 전국에서 찾아온 관광객의 차량으로 북새통을 이뤘다. 주말 이틀간은 인파가 최절정을 이뤘다.

중부권 유일의 보은민속소싸움 대회를 비롯해 축제장 곳곳에서 펼쳐지는 전통무형문화재 시연 및 체험, 승마체험 현장에는 관광객의 감탄과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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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은 관광객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축제장 곳곳에 안내소와 쉼터를 운영하는 한편 주변 도로 및 주차장 15곳에 공무원과 자원봉사자 등 일일 250명을 배치했다.

정상혁 군수는 "대추축제에 와서 행복한 가을 추억을 담아갈 수 있도록 남은 기간도 철저히 대비하겠다"고 말했다.

2019 보은대추축제는 오는 20일까지 뱃들공원과 속리산 일원에서 계속된다.

보은대추축제는 2017∼2018년 2회 연속 충북 농특산물 판매 활성화 최우수축제에 선정될 만큼 충북을 대표하는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작년에는 90만여명이 다녀갔고, 95억원의 농산물 판매고를 올렸다.

jeonc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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