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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는 "남북 간 지속적 대화와 상호 안전보장, 유관국과의 긴밀한 공조를 통해 북미관계의 근본적 전환을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통일부는 국회 외교통일위 국정감사에서 "남북관계와 비핵화, 북미관계의 선순환적 진전을 바탕으로 북미 간 비핵화 협상의 실질적 진전을 견인하겠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통일부는 남북관계에 대해 판문점선언과 9월 평양공동선언 등 남북 정상 간 합의 이행에 북한의 적극적 호응을 촉구하는 한편, 남북대화 재개 시 주요 합의사항들이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착실히 준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통일부는 북한이 남측을 향해서는 외세배격과 민족자주를 강조하고 있다며 "남북관계는 북미관계와 별개로 남북만의 문제임을 재차 강조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지난 3월 남북 장성급군사회담 제의에 이어 5월과 9월 아프리카돼지열병 방역협력, 7월 체육교류 실무협의 등 회담 개최 의사를 북측에 타진했지만 별다른 성과가 없었습니다.
다만 남북회담 의제별 협상전략 개발과 회담 운영 프로세스 정비 등 남북회담 재개에 대비한 준비는 지속하고 있다고 통일부는 전했습니다.
세계식량계획을 통한 국내산 쌀 5만톤 대북 지원에 대해 통일부는 북한이 쌀 지원 거부 입장을 전달함에 따라 준비 절차를 잠정 중단한 상태라고 밝혔습니다.
다만 민간 차원의 대북 인도지원은 계속되고 있어, 올해 들어 지난달 말까지 결핵약과 이유식·분유 등 9개 단체가 114억원 상당의 물자를 반출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올해 들어 탈북민 입국인원은 771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808명보다 4.5% 감소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안정식 기자(cs7922@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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