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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8 (목)

일렉트로비트, MS 애저 기반 툴로 ADAS 및 자율주행 시스템 개발 가속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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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민병권 기자] 콘티넨탈 자회사 일렉트로비트가 첨단운전자지원시스템(ADAS)과 자율주행 시스템을 엔드투엔드(end-to-end) 방식으로 검증할 수 있는 클라우드 기반 툴을 공개했다.



마이크로소프트 애저(Azure) 클라우드 환경에서 이용 가능한 'EB 어시스트 테스트 랩(EB Assist Test Lab)'은 평가 및 검증 과정에서 분산돼 있는 팀들이 실제 및 시뮬레이션 테스트 주행을 통해 생성된 페타바이트(PB) 규모의 주행 상황 데이터를 한층 쉽게 관리함으로써 협업 능력을 높이고, 궁극적으로 생산 공정에 최첨단 기능을 신속하게 도입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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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가 및 검증 과정에 대해 차별화된 엔드투엔드 접근 방식으로 이미 출시된 툴과 중요한 격차를 보완할 수 있는 추가 기능을 통합해 "원스톱-숍" 솔루션을 제공한다. 이 솔루션은 협업에 최적화된 프로세스와 타사 툴 및 서비스와의 통합, 데이터 처리 및 관리 등을 포함하는 데이터 수집에서 분석에 이르는 전체 테스트 주기를 다룬다. EB 어시스트 테스트 랩은 워크플로우 개선, 효율성 향상, 나아가 일정 단축 등 종합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해준다.



마틴 슐라이허(Martin Schleicher) 일렉트로비트 부사장은 "일렉트로비트는 현재의 테스트 과정의 문제점을 파악하고, 평가 및 검증 과정에서 필요한 부분을 모두 충족하는 새로운 유형의 제품을 개발하고자 초기 단계부터 고객들과 긴밀히 협력해왔다"며, "최상의 차량 테스트 솔루션을 고객에게 제공하고자 클라우드 서비스, 시뮬레이션 기술, AI 등 각 분야의 최우수 공급업체로 구성된 네트워크를 모색해 왔다. 이번에 오랜 기간 협력해 온 마이크로소프트와 함께 EB 어시스트 테스트 랩을 발표하게 돼 기쁘다. 애저 클라우드 컴퓨팅 플랫폼을 통해 글로벌 확장성 및 탁월한 유연성, 엔터프라이즈급 보안 등 상당한 혜택을 고객에게 제공할 뿐만 아니라, 모빌리티 기업들이 보다 신속하게 테스트 및 데이터 분석을 하도록 지원해 시장 출시 기간을 단축시키고 인프라 구축 및 유지보수의 부담을 없앨 것"이라고 말했다.



산제이 라비(Sanjay Ravi) 마이크로소프트 자동차 사업 부문장은 "자율적으로 데이터를 안전하게 수집하고 저장하여 언제 어디서나 데이터를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역량은 자율 주행 솔루션 제공에 필수적"이라며, "마이크로소프트는 일렉트로비트와 함께 점차 까다로워지고 시간이 많이 소요되는 테스트 및 검증 프로세스를 개선하고, 단축하여 첨단 자율 주행 애플리케이션 개발을 가속화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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