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급식관계자 보호"…세종교육청, 조리실 위험 요인 조사

급식관계자 위험성 평가 표본조사 [세종시교육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연합뉴스) 김준호 기자 = 세종시교육청은 16일 학교 급식관계자를 대상으로 '근골격계 유해 요인 및 안전·보건 위험성 평가 표본조사'를 한다고 밝혔다.

시교육청은 표본조사 대상으로 선정된 3개 학교 영양교사·영양사·조리사를 상대로 조리실의 위험한 곳은 어디인지, 어떤 사고가 자주 발생하는지, 작업 자세는 어떤지, 근골격계 증상은 무엇인지 등 실제 작업과 관련한 위험 요인을 조사할 계획이다.

시교육청은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작업 환경을 개선하게 된다.

서한택 시교육청 교육복지과장은 "업무 강도가 높은 급식실 근무자를 보호하기 위해 전국 시·도 교육청 가운데 처음으로 조사를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kjun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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