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5 (목)

라이엇 게임즈, LoL 10주년 기념행사서 LoL IP 기반 CCG '레전드 오브 룬테라' 등 다양한 차기작 공개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스마트PC사랑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임병선 기자]
스마트PC사랑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smartPC사랑=임병선 기자] '리그 오브 레전드'(이하 LoL)의 개발 및 유통사인 라이엇 게임즈(한국대표: 박준규)가 16일 서울 종로구 소재의 'LoL PARK'에서 'LoL 10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하고 다양한 차기작을 공개했다.
LoL은 2009년 10월 정식 출시된 이후 수많은 플레이어의 관심 속에 전 세계로 서비스 지역을 넓혀 왔다. 국내에서도 2011년 12월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올 10월 11일 기준으로 47.1%의 PC방 일간 점유율을 기록하며 자체 최고 점유율을 갱신하는 등(게임트릭스 일간 점유율 순위 기준), 수년간 꾸준한 인기를 얻어 왔다.

LoL PARK에서 진행된 LoL 10주년 기념행사는 사전 신청을 통해 선정된 플레이어들과 인플루언서, e스포츠 유명 인사 등을 포함해 총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LoL에 쏟아진 사랑에 대한 감사를 표하고 라이엇 게임즈의 향후 계획을 발표하는 자리로 진행됐다.
행사 현장에서는 플레이어들을 위한 다양한 오프라인 이벤트가 펼쳐졌다. 10년간 LoL 팬아트를 그려온 작가들과의 협업을 통한 작품 전시, LoL의 주요 기록들을 모은 인포그래픽 및 10주년 기념 포토존이 마련됐다. 또한 사전 인스타그램 이벤트를 통해 플레이어들이 응모한 사진들을 모아 구성한 모자이크월도 전시됐다.
스마트PC사랑

오진호 글로벌 퍼블리싱 총괄.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행사에서는 국내외 라이엇 게임즈 임직원들이 참가한 다양한 발표와 관련 영상이 공개됐다. 가장 먼저 초대 라이엇 게임즈 한국대표로 활약했던 오진호 글로벌 퍼블리싱 총괄과 박준규 현 라이엇 게임즈 한국대표가 무대에 올라 10년간 LoL에 관심을 보내준 플레이어들에 대한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스마트PC사랑

박준규 라이엇 게임즈 한국대표.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이후 LoL과 라이엇 게임즈의 10년을 돌아보고 향후 계획을 발표하는 특별 라이브 영상이 전세계에 생중계됐으며, 국내에서는 라이엇 게임즈 코리아 공식 트위치, 유튜브, 아프리카TV 채널을 통해서도 공식 온라인 중계됐다.
먼저 146번째 신규 챔피언 '세나'가 11월 11일 정식 출시되며, 프리시즌 업데이트가 11월 21일 적용된다. '전략적 팀 전투' 모드도 2020년 1분기 중 모바일 버전으로 출시되며,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사전 예약이 가능하다.
또한 전략적 팀 전투의 PC 및 모바일 버전에 새로운 챔피언과 스킬이 포함된 세트가 정기적으로 출시될 예정이며, 11월 6일 '전략적 팀 전투 - 격동하는 원소' 세트가 출시될 예정이다.

스마트PC사랑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플레이어들이 보내준 사랑을 사회에 환원하고자 하는 노력의 일환으로 설립된 '라이엇 게임즈 소셜임팩트 펀드'도 공개됐다. 라이엇 게임즈는 LoL 플레이어들의 도움으로 이미 4백만 달러 이상의 금액을 카르마 프로그램으로 기부한 바 있으며, 추후 출시될 신규 '카르마' 챔피언 스킨의 수익금 전체를 해당 펀드에 적립할 예정이다.

스마트PC사랑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라이엇 게임즈가 개발 중인 다양한 신작들도 최초로 공개됐다. 특히 개발이 가장 진척된 차기작 '레전드 오브 룬테라'(Legends of Runeterra, 이하 LoR)의 소개 영상이 공개됐으며, 데이브 거스킨(Dave Guskin) LoR 게임 디자인 리드 및 노아 셀쳐(Noah Selzer) 게임 디자이너 등 라이엇 게임즈 개발자들의 대담을 통해 자세한 관련 정보가 소개됐다.
LoR은 LoL의 세계관을 배경으로 하는 부분 유료화 CCG(수집형 카드 게임)로, 2020년에 PC 및 모바일로 정식 출시될 예정이다. LoR에는 LoL 챔피언 카드뿐만 아니라 새로운 캐릭터와 아군도 등장하며, 이들은 모두 룬테라 내 지역에 소속돼 있고 각 지역은 독특한 플레이 방식과 전략적 이점을 지니고 있다.
스마트PC사랑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LoR은 차례대로 돌아가며 진행되는 역동적인 전투가 핵심이며, 유료 결제가 플레이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해 무료 게임 플레이만으로도 다양한 카드와 보상을 얻을 수 있다. 또한 잦은 밸런스 업데이트와 콘텐츠 출시로 역동적인 '메타'(게임에서 효과적인 전략)를 조성하고 끝없는 실험을 장려할 계획이다.
제프 주(Jeff Jew) LoR 팀 총괄 프로듀서는 "LoR 팀에는 열정적인 카드 게임 팬이 많아서 과도한 비용과 무작위성, 계속 같은 덱만 보게 된다는 점 등 장르의 문제점도 잘 알고 있다"며, "어떤 부분을 다르게 만들 수 있을까에 대한 오랜 고민 끝에 장르의 장점은 유지하되 단점은 보완하고, 라이엇 게임즈만의 신선한 요소를 가미함으로써 장르를 뒤흔들 기회가 왔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우리가 상상할 수 있는 최고의 카드 게임을 만들기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았으며 전 세계 플레이어의 마음에 들기를 바란다. 지금까지의 결과물을 선보이게 되어 기쁘며 피드백이 정말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라이엇 게임즈는 16일부터 21일 오전 11시까지 LoR 1차 사전 체험 이벤트를 진행하며, 플레이어들은 5일간 PC 환경에서 LoR을 플레이할 수 있다. 또한 LoL PARK 현장에 설치된 PC를 통해서도 LoR을 자유롭게 플레이할 수 있다.
이후 11월에 2차 사전 체험 이벤트가 진행될 예정이며, 사전 체험 기간 동안의 피드백을 반영해 2020년 1분기 초부터 클로즈 베타 서비스에 진입해 1분기 후반에는 정식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다.
플레이어들은 현재 LoR 공식 사이트와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서 PC 및 안드로이드 버전을 사전 예약할 수 있으며, 사전 예약한 플레이어는 2020년 정식 출시 전 게임을 미리 체험해보는 기회에 당첨될 수 있고 정식 출시 시점에 사전 예약 한정 '포로 단짝이'를 획득하게 된다.

스마트PC사랑

LoL 10주년 행사에서 ‘레전드 오브 룬테라’를 설명하고 있는 데이브 거스킨 LoR 게임 디자인 리드(좌측부터 2번쨰) 및 노아 셀쳐 게임 디자이너(좌측부터 3번째).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한편 이번 행사에서는 LoR 이외에도 라이엇 게임즈가 제작 중인 다양한 차기작들과 신작 애니메이션이 소개됐다.
특히 모바일 및 콘솔로 출시될 신규 5대 5 멀티플레이어 온라인 배틀 아레나(MOBA) 게임인 '리그 오브 레전드: 와일드 리프트', 2020년 공개가 예정된 LoL 세계관 기반의 애니메이션 시리즈 '아케인', 팀 관리 시뮬레이션 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 e스포츠 매니저' 등 LoL IP가 반영된 콘텐츠들이 많은 관심을 받았다.

스마트PC사랑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리그 오브 레전드: 와일드 리프트
리그 오브 레전드: 와일드 리프트는 모바일과 콘솔로 찾아올 새로운 5대5 멀티플레이어 온라인 배틀 아레나(MOBA) 게임이다.
PC의 LoL과 대부분 비슷하지만 새로운 플랫폼에 적응시킨 게임플레이를 즐길 수 있다. 또한 새로운 듀얼 스틱 조작법과 한 게임이 15~18분에 끝날 수 있도록 재설계한 협곡이 특징이다.
와일드 리프트는 PC용 LoL을 단순히 다른 플랫폼으로 이식한 게임이 아닌, 플레이어에게 시간이 아깝지 않은 완성된 정통 LoL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처음부터 만든 완전히 새로운 게임이다.
리그 오브 레전드: 와일드 리프트는 2020년 모바일로 우선 출시될 예정이며 현재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서 사전 예약할 수 있다.
스마트PC사랑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스마트PC사랑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아케인
'아케인'은 라이엇 게임즈가 개발하고 제작한 리그 오브 레전드 애니메이션 시리즈로 2020년 출시 예정이다. 배경은 유토피아적인 필트오버와 억압받는 지하도시 자운이며 리그 오브 레전드에서 상징적인 두 챔피언의 기원, 그리고 둘을 갈라놓아 버린 힘에 대한 이야기를 그린 애니메이션이다.

스마트PC사랑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프로젝트 A
라이엇 게임즈는 PC용으로 스타일리시한 캐릭터 기반 대전형 전략 슈팅 게임을 개발하고 있으며 임시 코드명은 프로젝트 A다.
게임은 가까운 미래의 아름다운 지구를 배경으로 하며 플레이어의 총솜씨가 십분 발휘될 전략적 기회를 만들어주는 독특한 능력으로 무장한 위험천만한 캐릭터들이 등장한다. 더 자세한 정보는 2020년 공개될 예정이다.

프로젝트 L
프로젝트 L은 LoL 세계관을 배경으로 하는 대전 격투 게임의 임시 코드명이다. 현재 개발 초기 단계에 있으며 더욱 자세한 내용은 아직 공개된 바 없다.

프로젝트 F
프로젝트 F는 친구와 함께 룬테라의 세계를 여행할 수 있으면 어떨지를 살펴보는 프로젝트의 임시 코드명으로 현재 매우 이른 개발 단계에 있다.

카르마(라이엇 게임즈 소셜임팩트)
라이엇은 전 세계에서 지속적인 사회공헌을 실천하기 위해 비영리 단체인 라이엇 게임즈 소셜임팩트 펀드를 출범한다고 발표했다.
라이엇은 앞서 카르마 프로그램을 통해 LoL 플레이어들이 직접 선정한 자선 단체를 포함한 전 세계 자선 단체에 미화 4백만 달러가 넘는 금액을 기부한 바 있다. 빛의 인도자 카르마는 모든 수익금이 라이엇 게임즈 소셜임팩트 펀드에 전달될 첫 스킨이 될 예정이다.

리그 오브 레전드 e스포츠 매니저
현재 개발 중인 리그 오브 레전드 e스포츠 매니저는 팬들이 팀 매니저가 되어 팀 구성, 선수 영입 등을 통해 세계 정상급 리그 오브 레전드 e스포츠 팀을 만들어나가는 내용의 팀 관리 시뮬레이션 게임이다.
LoL e스포츠 매니저는 e스포츠 생태계 확장을 목표로 기획되었으며 e스포츠의 장수를 위한 투자의 일환으로 수익은 게임에 등장하는 프로팀과 공유될 예정이다. 게임은 다른 지역 리그로의 확장을 최종 목적으로 우선 내년 리그 오브 레전드 프로 리그(LPL) 지역에서 출시된다.

스마트PC사랑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자 Copyright ⓒ 스마트PC사랑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스마트PC사랑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