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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7 (금)

코닝, 아반스트레이트에 기판유리 특허 침해소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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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닝은 액정표시장치(LCD) 기판유리 제조사인 아반스트레이트가 자사 대만 특허 제570901호를 침해했다고 보고 대만 지식재산권법원에 특허권 침해소송을 제기했다고 15일 밝혔다. 또 서울 지방법원에도 아반스트레이트코리아를 상대로 특허 번호 1230754, 1296484, 0762054에 대한 특허권 침해 소송을 제기했다.

코닝은 아반스트레이트가 기판유리 제조 관련 특허를 침해하는 공정 사용을 금지하는 가처분도 신청했다고 덧붙였다.

코닝은 기판유리 제조시 고유 '퓨전 공정'을 적용한다. 열과 치수 안정성을 유지하면서도 얇고 가볍고 플렉시블한 무결점 유리를 생산할 수 있는 독자 기술이다.

아반스트레이트는 일본 도쿄에 본사를 둔 유리기판 제조사다. 한국법인은 2002년 평택에 설립해 LCD용 유리기판을 생산한다.

지난 2017년 12월 인도 석유가스기업 케언 인디아 홀딩스(Cairn India Holdings)가 아반스트레이트 지분 51%를 1억5800만달러에 인수했다. 케언 인디아는 인도 베단타 그룹 계열사다. 인도 현지에 LCD 공장을 설립하기 위해 아반스트레이트를 인수했다.

배옥진기자 witho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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