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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시스】이은혜 기자 = 15일 오전 11시8분께 대구 중구 대봉교에서 차량 화재가 발생해 약 10분 만에 진화됐다. 2019.10.15. (사진=독자 제공) ehl@newsis.com |
【대구=뉴시스】이은혜 기자 = 대구 대봉교에서 차량 추돌사고로 인한 화재가 발생해 2명이 다쳤다.
15일 대구 중부소방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8분께 대구시 중구 대봉교에서 수성교 방향으로 주행하던 모닝 차량에서 불이 났다.
모닝 차량은 앞서 달리던 BMW 차량을 추돌한 후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고로 모닝 차량 운전자 A(76)씨와 BMW 운전자 B(39·여)씨가 경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이들은 불이 나기전 차에서 빠져 나와 큰 부상을 당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모닝 차량은 전소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장비 8대와 인력 20여명을 투입해 약 10분 만에 화재를 진압했다.
사고 수습으로 인한 차량정체는 모두 해소된 상태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hl@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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