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이몽’ 강남, 이상화 웨딩드레스에 “팅커벨 같다” 감탄 (종합)

SBS : ‘동상이몽-너는 내 운명’

[헤럴드POP=최하늘 기자]이상화가 웨딩드레스를 입었다.

14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너는 내 운명’에서는 이상화-강남 커플이 결혼식 예복을 피팅하는 모습이 방송을 탔다.

강남과 이상화가 결혼을 앞두고 웨딩드레스를 고르기 위해 웨딩샵을 찾았다. 강남이 턱시도를 입은 모습을 본 이상화는 “이 남자에게 이런 모습이? 너무 멋있다”라며 감탄했다. 강남은 “진짜 이거 입으니까 결혼하는 거 같네”라고 말했고 이상화는 “실감이 나?”라고 물으며 강남의 손을 잡았다. 영상을 보던 강남은 “이때 진짜 실감이 나더라고요 드라마에서 보던 그런 결혼을 하는 구나”라고 말했다.

강남은 웨딩드레스를 입은 이상화를 본 후 “와 너무 예쁘다”라고 탄성을 내질렀다. 이상화는 “어때? 내가 찾던 스타일이야”라며 순백의 드레스를 입은 자태를 뽐냈다. 강남은 깜짝 놀란 듯 바라보면서 넋을 잃었다. 강남은 “보는 순간 피터팬 옆에 있는 팅커벨처럼 요정 같았다 아우라 같은 게 보였어요”라고 말했다. 두 번째 드레스를 보자마자 강남은 “이게 더 예쁘다”라면서 시스루 레이스를 입은 이상화의 모습을 보고 “너무 예쁜데 천사 같다”고 말했다. 이상화는 1번 강남은 2번 드레스를 고른 상황 강남은 “근데 어차피 내 얘기 안 들을 거잖아”라고 말했다. 이상화는 “아냐 들을 거야”라며 웃었다. 세 번째 드레스를 본 강남은 “제가 원하던 게 이런 거”라면서 “이게 1등이네”라고 선택을 바꿨다. 이상화는 “엘사 느낌 나지 않아?”라며 웃었다. 이상화는 “저도 입어보니까 2번이 예쁘긴 한데 사진 찍은 거 보니까 좀 부해보여서 고민했다”고 말했고 강남은 “너 하나도 안 뚱뚱해 날씬해”라며 걱정하지 말라고 말했다. 스튜디오 2번이 우세했고, 김구라는 1번, 조현재는 3번 드레스를 골랐다. 조현재는 “가장 조화가 잘 되는 것 같다 홀에서 조명을 쏠 것을 생각하면 3번이 예쁘다”고 말했다.

강성연은 “저도 이상화씨처럼 머메이드라인 드레스를 입고 싶었는데 신랑이 스키니해서 하이힐 굽을 낮추고 신데렐라 드레스처럼 퍼지는 드레스를 입었다”면서 “신랑과 신부의 조화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윤상현 메이비 부부가 아이들을 위해서 동화책을 만들었다. 메이비는 “요즘 엄마가 책을 못 읽어줘서 미안해”라면서 “세상에서 하나밖에 없는 동화책을 만들어줄게”라고 말했다. 윤상현과 메이비 부부는 직접 아이들의 의상을 공수해서 직접 사진을 찍고 합성해 동화책을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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