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투호가 평양에서 훈련을 마치며 2022 카타르 월드컵 예선 북한전 준비를 마쳤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은 14일 오후 평양 순안공항에 도착한 뒤 곧바로 김일성경기장으로 이동했다.
다른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예선 경기처럼 사전 공식 기자회견도 오후 7시30분 열렸다. 벤투 감독과 이용(전북 현대)은 북한 기자 5명과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남자축구 국가대표팀은 14일 평양에 도착한 후 김일성경기장에서 1시간가량 적응 훈련을 실시했다.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
A대표팀 훈련은 오후 8시부터 1시간가량 진행했다. 인조잔디 적응에 힘쓰면서 최종 점검을 했다. 훈련을 마친 A대표팀은 숙소인 고려호텔로 이동했다.
한편, 한국과 북한의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H조 3차전은 15일 오후 5시30분 김일성경기장에서 킥오프할 예정이다.
한국과 북한은 나란히 2승(승점 6)을 기록했다. 골 득실 차에서 한국(+10)이 북한(+3)보다 7골 앞서 H조 1위에 올랐다.
평양에서 열리는 29년 만에 남자축구 A매치 남북 대결은 생중계가 무산됐다. 실시간으로 정보를 확인하는 방법은 아시아축구연맹(AFC)의 문자중계 외에 없다. rok1954@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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