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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8 (목)

[경향이 찍은 오늘]10월14일 “불쏘시개”의 뜨거운 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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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사진기자들이 ‘오늘’ 한국의 사건사고·이슈 현장을 포착한 보도사진 [경향이 찍은 오늘] 10월14일입니다.

■조국 사퇴

경향신문

김정근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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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법무부장관이 취임 35일 만에 사퇴의사를 밝힌 뒤 14일 오후 과천 청사를 나서고 있습니다. 조 장관은 오후 2시 “검찰개혁을 위한 ‘불쏘시개’ 역할은 여기까지”라며 “저는 오늘 법무부 장관직을 내려놓는다”는 자료를 배포 했습니다. 검찰의 직접수사 축소 등 개혁안을 발표하고 약 3시간 만에 장관직 사퇴를 발표한 것입니다. 조 장관은 “더는 제 가족 일로 대통령님과 정부에 부담을 드려서는 안 된다고 판단했다”며 “제가 자리에서 내려와야 검찰개혁의 성공적인 완수가 가능한 시간이 왔다고 생각한다”면서 “저는 검찰개혁을 위한 불쏘시개’에 불과하다”고 입장을 밝혔습니다.

■어느덧 가을

경향신문

이준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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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적으로 맑은 날씨를 보인 14일 많은 시민들이 서울 마포구 상암동 하늘공원을 찾아 억새와 핑크뮬리 사이를 산책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맑은 날씨를 보이다가 오후부터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내려와 쌀쌀한 가을 날씨가 이어졌습니다. 15일까지 강원영동에 10~40mm, 경상도 동해안과 제주도에 5~10mm의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이며 내일 새벽 강원북부 산지에서는 첫 눈이 내릴 가능성도 비춰집니다.

■패스트 트랙 사법개혁 법안은

경향신문

권호욱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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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나경원 (왼쪽), 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가 14일 국회에서 패스트트랙으로 지정된 사법개혁 법안 처리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회동을 가졌습니다. 사법개혁안은 당초 여야가 12월 선거법 개정안과 함께 다루기로 했으나, 문희상 국회의장이 사법개혁안을 조기에 본회의 상정 의지를 밝혔고, 여당도 선거법 개정안보다 사법개혁안을 먼저 처리할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습니다. 여야 5당 대표는 오는 21일 두 번째 ‘정치협상회의’를 열고 사법개혁 패스트트랙 처리 문제를 논의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철도에 이어 서울 지하철도 파업 예고

경향신문

우철훈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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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교통공사노조가 14일 오전 서울 정부종합청사 앞에서 파업예고 기자회견을 하고 있습니다. 노조는 15일까지 교섭에 임하겠지만 임금피크제 폐지,안전인력 충원, 4조2교대 확정 등의 요구 조건이 타결이 되지 않으면 16일 부터 18일까지 1차 총파업에 들어간다고 밝혔습니다. 파업이 이루어질 경우 시민들의 출퇴근에 막대한 혼란과 피해가 예상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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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철훈 기자 photowoo@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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