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하기비스'가 몰고 온 폭우로 13일 일본 후쿠시마현 고리야마 하천 주변 지역이 물바다로 변해 있다.(사진=연합뉴스) |
제 19호 태풍 하기비스로 일본 열도에서 사망·실종자가 60명을 넘는 것으로 집계되는 등 수색작업이 진행되면서 사망·실종자가 계속 늘어나고 있다.
NHK는 14일 경찰과 소방, 자위대의 실종자 수색이 진행되면서 이날 오후 4시 현재 사망 46명, 실종 16명, 부상 203명으로 집계했다고 보도했다.
교도통신도 자체 조사결과 미야기현과 후쿠시마현 등에서 10명의 사망자가 새로 발견돼 11개현에서 45명이 사망하고 15명이 실종됐다고 보도했다.
또 20개 하천의 제방 29곳이 붕괴되고, 주택침수는 1784동에 이르며, 3만 8천명이 대피소에 대피해 있는 것으로 국토교통성 등이 집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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