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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전역 일부 액상형 전자담배 사용자 사이에서 폐질환 환자가 발생해 국내 흡연자들의 혼란이 가중되고 있다. 미국 식품의약청(FDA)은 확인된 환자 578명 가운데 78%가 국내에서는 마약으로 분류되는 '카라비놀수소'(THC) 성분을 흡입했다고 밝혔다.
장준석기자 gbjjs@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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