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는 13일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2019-2020 프로농구 원정 경기에서 LG를 68대53으로 꺾었다. 김종규는 LG 홈 관중의 야유 속에서도 팀 내 최다인 17점을 넣고, 리바운드 10개를 잡아냈다. 팀의 개막 4연승을 이끈 김종규는 "특별한 날이라 이 악물고 뛰었다"고 했다. '강백호 자유투'로 유명세를 얻은 치나누 오누아쿠도 13점 12리바운드를 기록했다.
LG는 캐디 라렌이 양팀 최다인 31점 13리바운드로 분전했지만, 야투 성공률이 26.9%(역대 최저 공동 4위)에 그치며 득점이 50점대에 머물렀다.
울산에선 서울 삼성이 김준일(22점)을 앞세워 울산 현대모비스에 71대70으로 신승하며 3연패에서 탈출했다. 현대모비스는 개막 3연패를 당했다. 인천 전자랜드는 부산 KT를 76대66으로 눌러 개막 4연승을 달렸고, 서울 SK는 안양 KGC에 81대70으로 이겼다.
[김상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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