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미국의 유력 경제매체인 포브스가 최근 전 세계 정보기술(IT), 미디어, 온라인소매, 이동통신 업체 등을 대상으로 선정한 ‘100대 디지털 기업’ 3위에 올랐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순위는 포브스의 ‘글로벌 2000대 상장기업’ 가운데 디지털 업종으로 분류된 기업들의 매출, 영업이익, 자산, 시가총액 등을 토대로 매긴 것으로, 올해 처음 발표됐다. 1위는 애플이 차지했으며, 마이크로소프트(MS)가 그 뒤를 이었고 구글의 모기업인 알파벳(4위), AT&T(5위), 아마존(6위), 버라이즌(7위), 차이나모바일(8위), 월트디즈니(9위), 알리바바(10위) 등이 ‘톱 10’에 들었다.
현대차 누적판매 대수 8000만대 돌파
현대자동차는 올해 8월까지 글로벌 누적 판매 8012만417대(국내 2076만2144대·해외 5935만8273대)를 달성했다고 13일 밝혔다. 1967년 설립된 현대차는 1976년 국내 최초 독자모델 포니를 출시한 뒤 1985년 엑셀과 프로스토 등을 선보이며 차종을 다양화해 왔다. 최다 판매 차종은 아반떼로 1356만1342대가 팔렸고, 다음으로 엑센트(963만5728대)와 쏘나타(872만3880대)가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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