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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ONE SHOT] 설악산 다음 주 단풍 절정…가을 여행 언제 떠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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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2019 단풍 절정 예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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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의 선물 단풍, 올해 단풍은 이번 주말 오대산과 설악산을 시작으로 절정을 이룰 것으로 보인다. ‘단풍 절정 시기’는 산 전체의 80% 가량 단풍이 들었을 때이며, 첫 단풍으로부터 약 2주 후 찾아온다.

기상전문 IT 기업 웨더아이의 예상에 따르면, 전국의 단풍 절정 시기는 오대산과 설악산에서 10월 14~16일을 시작으로, 중부지방에서는 10월 27~30일, 지리산과 남부지방에서는 10월 22일~11월 3일 사이가 될 것으로 보인다.

단풍 절정 시기를 맞아 지역별로도 다양한 단풍 축제가 시작되거나 예정되어 가을의 낭만을 한껏 즐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국관광공사 추천 가을 테마 여행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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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광공사 추천 가을 테마 여행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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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봄꽃보다 예뻐요. 단풍

강원도 홍천의 은행나무숲은 개인이 아내의 건강을 위해 30년 동안 가꾼 숲이다. 1985년부터 25년 동안 단 한 번도 개방하지 않다가 2010년 입소문이 나기 시작하면서 관광객들을 위해 1년 중 10월에만 무료로 개방하고 있다. 이외에도 설악산, 남이섬, 내장산 등이 단풍을 즐기기에 좋은 장소에 꼽힌다.

# 가을바람과 함께 걸어요 갈대·억새

JSA 공동경비구역 촬영지로 알려진 충남 서천의 신성리 갈대밭은 면적이 무려 6만여 평에 이르는 우리나라 4대 갈대밭 중의 하나다. 햇볕이 여울지는 금강 물결과 신비한 조화를 이루고 겨울철에는 고니, 청둥오리 등 철새의 군락지로도 유명한 곳이다. 이외에도 태화강 억새군락지, 명성산 억새밭, 순천만 습지에서 가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다.

# 가을 향기 그윽한 핑크뮬리·가을꽃

제주 서귀포시의 휴애리공원은 정성스럽게 키운 핑크뮬리가 드넓게 펼쳐져 있어 이색적인 가을을 느낄 수 있다. 분홍빛 핑크뮬리를 배경으로 인생 사진 찍기에 최고의 장소다. 이외에도 평창 백일홍축제, 구리한강시민공원, 태안 가을꽃축제 등에서 가을꽃의 향기를 만끽할 수 있다.

글=김경진 기자 capkim@joongang.co.kr

그래픽=김현서 kim.hyeonseo12@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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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news.joins.com/issue/108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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