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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매년 1억씩 기부"..수지, 26번째 생일 팬들에 감사x훈훈한 기부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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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하수정 기자] 가수 겸 배우 수지가 자신의 생일을 맞아 난치병 환아들을 위한 기부로 주위에 귀감이 되고 있다.

수지는 10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Thank you all to my fans for my congratulating my birth day. i'm happy nowwwwwwww toooooooo. Love yaaaaa"라는 영어 문장과 사진을 게재했다.

"내 생일을 축하해주셔서 팬분들께 감사드린다. 난 지금 행복하다"라는 뜻으로, 공개된 사진 속에는 수지가 생일 케이크 앞에서 양손을 모으고 있는 모습이 담겨 있다. 수지는 생일 케이크에 촛불을 켜고, 소원을 비는 등 귀여운 모습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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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4년 10월 10일에 태어난 수지는 26번째 생일을 맞아 생명나눔실천본부 측에 1억 원을 기부했다. 지난해 25번째 생일에도 1억 원을 쾌척한 수지는 2년 연속 생일날 1억 원을 기부한 셈이다.

생명나눔실천본부 측은 "수지가 자신의 생일을 맞아 생명나눔에 생명 존중 확산 운동과 환자 치료비 지원 사업을 위해 1억 원을 기부했다"고 말했다.

수지는 올해 알려진 것만 벌써 2억 원을 기부했다. 지난 4월 강원도 고성과 속초, 강릉 등의 지역에 대형 산불로 인해 엄청난 피해가 발생했고, 행정안전부는 국가재난사태를 선포했다. 이에 수지는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1억 원을 전달했다.

또한, 수지는 생명나눔실천운동본부에 꾸준히 기부를 실천하고 있는데, 2017년 3월에도 후원금 1억 원을 보냈다. 그해 12월에는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1500만원의 기부금을 쾌척, 생필품 구매에 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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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2016년에는 드림온사회복지회에 수지의 부친이 대신 참석해 1천만원을 전달했고, 수지 본인이 고향 광주의 저소득층을 위해 1천만원을 기부한 적도 있다.

지난 2014년 4월에는 세월호 피해지원 성금 5000만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익명으로 기부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화제가 되기도 했다.

수지는 이미 2015년, 1억 원 이상 고액 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 791번째 회원이 됐다.

데뷔 초기부터 한결같은 마음으로 기부를 실천하고 있는 수지의 모습에 네티즌들도 응원하며 지지를 보내고 있다.

한편, 수지는 현재 SBS 금토드라마 '배가본드'에서 주인공 고해리 역을 맡아 이승기와 호흡을 맞추고 있다.

/ hsjssu@osen.co.kr

[사진] OSEN DB, 수지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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