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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6 (화)

[미리보는 오늘] 오늘도 ‘조국 국감’…KIST·부산시 ‘딸 인턴·장학금 의혹’ 공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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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임위 곳곳에서 조국 법무부 장관 관련 공방이 벌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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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법무부 장관이 지난 8일 오후 경기도 과천시 정부과천청사 법무부 브리핑룸에서 검찰 개혁방안을 발표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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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국회에서 열리는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의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국감에서는 조 장관 딸의 인턴 활동을 둘러싼 진실공방이 불가피한 상황입니다. 부산광역시를 상대로 한 행정안전위원회 국정감사에서는 조 장관 딸의 부산대 의학전문대학원 입학 경위와 6차례 연속 장학금 지급 배경, 부산의료원장 선정 과정 등에 대해 여야의 설전이 이어질 전망입니다. KIST 인턴 증명서와 관련해 한국당은 조 장관 딸의 허위 인턴 증명서 발급 의혹을 캐물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민주당은 조 장관 딸의 KIST 인턴 활동에 문제가 없었고, 해당 의혹에 대한 검찰 수사 진행 상황을 지켜봐야 한다고 방어할 것으로 보입니다. 부산 의전원 장학금 관련해선 한국당은 조 장관 딸이 두 차례 유급 했는데도 지급이 이뤄져 특혜가 있었다고 주장하지만, 민주당은 공정한 절차를 거쳐 지나친 의혹 제기라는 입장입니다.

▶더읽기 “조국 집 PC 안에서 장영표 교수 아들 인턴서류 발견”











WTO 분쟁 첫 절차…한·일 양자협의가 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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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해관 산업통상자원부 신통상질서협력관이 WTO 제소 관련 한일 양자협의에 참석하기 위해 10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1터미널에서 출국하고 있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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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수출제한 조치를 두고 벌어진 세계무역기구(WTO) 분쟁의 첫 절차인 한·일 양자협의가 오늘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립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정해관 산업부 신통상질서협력관이 양자협의를 위해 출국했다고 밝혔습니다. 일반적으로 WTO 양자협의는 실무자급에서 이뤄지지만 이번 한·일 만남은 국장급으로 격상됐습니다. 일본의 수출규제 이후 통상 분야에서 처음으로 이뤄지는 고위급 만남인 만큼 사안의 중요성을 고려한 조처입니다. 앞서 한국 정부는 일본이 한국에 대해 단행한 반도체·디스플레이 핵심소재 3개 품목 수출제한 조치가 자유무역 원칙에 어긋난다며 지난달 11일 일본을 WTO에 제소했습니다.

▶더읽기 아베, 한국에 "한일관계 건전하게 되돌리는 계기 만들라"



철도노조가 72시간 경고 파업에 돌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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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노조가 예고한 파업을 하루 앞둔 10일 서울역 전광판에 파업기간 일부 열차 운행중단 안내가 나오고 있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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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철도노동조합이 오늘 오전 9시부터 14일까지 사흘간 한시파업을 벌입니다. 철도노조는 총인건비 정상화를 요구하는 한편 노동시간을 단축하고 안전향상을 위한 인력충원이 필요하다는 입장입니다. 국토부는 출퇴근 광역전철과 KTX에 철도공사 직원과 군 인력 등 동원 가능한 대체인력을 투입해, 열차운행횟수를 최대한 확보할 계획입니다. 파업으로 KTX는 평시 대비 72%, 새마을호 등 일반 열차는 68%만 운행하게 됩니다. 주말과 일요일의 KTX 운행은 차질이 있을 것으로 보여 코레일은 예약 승객들에게 열차 운행 여부 확인과 예매 취소를 당부했습니다.

▶더읽기 철도노조 오늘부터 파업…KTX 28% 새마을호 40% 감축 주말 비상



코오롱티슈진의 상장폐지 여부가 결정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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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서구 코오롱생명과학 본사.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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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관절염 치료제 '인보사케이주(인보사)'의 주요 성분을 허위 기재한 혐의로 상장폐지 기로에 놓인 코오롱티슈진의 운명이 오늘 결정됩니다. 코스닥시장위원회(시장위)는 오늘 코오롱티슈진의 상장폐지 여부 등을 심의·의결할 예정입니다. 코스닥시장본부 기업심사위원회(기심위)는 지난 8월 26일 코오롱티슈진의 상장폐지를 결정했는데요. 기심위와 시장위의 구성원이 다른 사람이라 시장위의 결론이 달라질 가능성도 있다는 분석도 나옵니다. 그러나 코오롱티슈진이 시장위에서 상장폐지 결정을 받아도 코스닥시장에서 바로 퇴출당하는 것은 아닙니다. 회사 측이 이의를 제기하면 시장위에서 재심 절차를 진행하게 됩니다.

▶더읽기 개미의 잔인한 10월될까 …상폐 절벽 내몰린 코오롱티슈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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