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예선 첫 홈경기에 구름 관중은 없었다. 파울루 벤투 감독 부임 후 최소 관중 A매치였다.
10일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H조 한국-스리랑카전이 열린 화성종합경기타운 주경기장에는 2만3225명의 관중이 입장했다.
2011년 10월 완공된 화성종합경기타운 주경기장의 수용 규모는 3만5270명이다. 점유율은 65.8%다.
대한민국과 스리랑카의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H조 경기가 열린 화성종합경기타운 주경기장에는 2만3225명의 관중이 입장했다. 사진(화성)=옥영화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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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4번의 화성 A매치에서 매진은 한 번도 없었다. 3만명 이상 집계된 건 2015년 9월 3일 2018 FIFA 러시아 월드컵 2차 예선 라오스전(3만205명), 1경기뿐이다.
세계랭킹 202위의 약체를 상대로 지방에서 열린 평일(목요일) 밤 경기였다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 스리랑카는 벤투호가 상대한 최약체다.
2018년 8월 벤투 감독이 지휘봉을 잡고 열린 9번째 홈 A매치였다. 구름 관중을 몰고 다녔던 벤투호다. 매진만 7번이었다. 6월 11일 이란전도 일부 빈 좌석이 있었으나 6만213명이 자리했다.
2018년 10월 16일 파나마전(2만5556명)이 열린 천안종합운동장은 화성종합경기타운 주경기장보다 규모가 작다. 그렇지만 일찌감치 예매표가 다 팔리며 더 많은 관중을 유치했다.
그래도 태극전사는 화끈한 골 잔치를 펼쳤다. 김신욱(4골), 손흥민(2골), 황희찬, 권창훈(이상 1골)이 8골을 선물했다. 벤투호 A매치 1경기 최다 득점이었다.
◆역대 화성 A매치 관중 기록
2012년 11월 14일 호주전 2만1618명
2013년 7월 24일 중국전 2만3675명
2015년 9월 3일 라오스전 3만205명
2019년 10월 10일 스리랑카전 2만3225명
rok1954@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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