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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8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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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 홈런 2개로 3-0 리드…뷸러 5이닝 무실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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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LA 다저스. 사진 | LA 다저스 공식 SNS



[스포츠서울 윤소윤기자] LA 다저스 워커 뷸러(25)가 무사 2루 위기를 넘겼다.

뷸러는 10일(한국시간) 미국 로스엔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5판 3선승제) 워싱턴 내셔널스와 5차전에 선발 등판했다. 뷸러는 5회까지 2볼넷 5탈삼진 2피안타 무실점 호투로 팀의 리드를 지켰다.

1회부터 세 타자 모두 범타 처리하며 깔끔하게 이닝을 마무리했다. 뷸러는 상대 선두타자 트레이 터너와의 승부에서 97마일(약 156.1km) 패스트볼을 앞세워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애덤 이튼은 땅볼로, 앤서니 렌돈은 플라이아웃 처리했다.

위기는 4회에 찾아왔다. 선두타자 렌돈을 우익수 뜬공으로 막았지만, 4번 타자 후안 소토가 유격수 코리 시거 실책으로 2루를 밟았다. 그러나 뷸러는 완벽한 피칭으로 상대 추격을 막았다. 하위 켄드릭이 장타를 뽑아냈으나, 중견수 코디 벨린저가 호수비를 선보여 두 번째 아웃카운트를 잡았다. 뷸러는 마지막 타자 라이언 짐머맨과 풀카운트 접전을 펼친 끝에 슬라이더로 삼진을 잡았다.

다저스 타선은 불을 뿜었다. 1회초 작 피더슨의 2루타와 먼시의 2점 홈런으로 선취점을 따냈다. 2회에도 선두타자 에르난데스가 좌측 담장을 넘기는 솔로포를 뽑아내 한 점 더 달아났다.

다저스는 5회까지 뷸러의 호투와 타선 합작으로 3-0 리드를 이어가고 있다.
younwy@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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