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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7 (금)

경남교육청, 중증장애인 생산품 첫 전시회 성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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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도교육청은 중증장애인 생산품 첫 전시회에서 2억7000여 만원의 우선구매 실적을 올렸다고 9일 밝혔다.

8일 도교육청 본관 앞 주차장에서 ‘꿈드래와 함께하는 아름다운 동행’을 주제로 열린 이날 전시회는 1200여 명이 현장을 찾으며 성황을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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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훈 경남교육감(왼쪽 다섯 번째)이 8일 경남도교육청 본관 주차장 앞에서 열린 중증장애인 생산품 첫 전시회에서 축하테이프를 자르고 있다.[사진=경남도교육청]2019.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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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전시회에는 도내 중증장애인 생산품 판매시설 1곳과 생산시설 32곳, 학교기업1곳이 참여하여 생활용품, 사무용품, 식료품등 70여 종을 전시·판매했다. 이날 전시회를 맞아 경남교육청 사전주문 및 현장구매로 2억7000여만 원의 구매실적을 기록했다.

도교육청은 도내 중증장애인 생산품을 홍보·판매함으로써 중증장애인 근로자의 재활·자립을 지원하고 중증장애인 생산품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 이날 행사를 마련했다.

개막식에서 박종훈 교육감은 “중증장애인 생산품 구매는 중증장애인들이 사회구성원으로 자립할 수 있는 큰 힘”이며, “앞으로 더 적극적인 관심과 홍보를 통해 중증장애인 생산품을 우선구매하는 문화가 자리잡도록 힘써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남중증장애인판매시설장 박명덕 대표는 “이같은 자리를 마련해준 경남교육청에 감사드린다. 중증장애인은 고용시장에서 배제되어 있다. 이들의 생산품에 더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개막식에서는 김해지역 중고등학생 연합팀으로 이루어진 ‘히든’의 공연과 천광학교 허승우 학생의 바이올린 독주, 경남점자정보도서관 ‘블라인드 필모니카’팀의 연주, ‘사운드 웨이브’팀의 공연으로 전시회에 축제 분위기를 더했다.

이날 행사에는 도내 장애인 유관단체, 교육지원청 관계자, 학교 관계자 등 1200여명이 현장을 찾아 중증장애인 생산품에 큰 관심을 보였다.

news234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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