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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7 (금)

송혜교X서경덕, 한글날 맞아 日우토로마을에 한글 안내서 기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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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 김노을 기자

배우 송혜교와 서경덕 교수가 한글날을 맞아 일본 우토로마을에 한글 안내서를 기증했다.

서경덕 교수는 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오늘은 한글창제 및 반포를 기념하는 우리의 한글날”이라며 “이 날을 기념하여 늘 송혜교 씨와 함께 진행하는 전 세계 한국 역사 유적지에 한글 안내서 기증을 또 진행했다”고 밝혔다.

그는 “상해 윤봉길 기념관에 첫 기증 후 그리고 리필한 후에 만났던 관계자가 ‘두 분 덕분에 한국인 방문자가 많이 늘었고, 한국어뿐만 아니라 중국어까지 함께 안내서에 넣어줘 주변 중국인들에게 윤 의사의 업적을 더 알릴 수 있었던 좋은 계기가 됐다’는 말씀을 해줘 혜교 씨도 너무나 기뻐했다”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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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혜교와 서경덕 교수가 한글날을 맞아 한글 안내서를 기증했다. 사진=옥영화 기자


이어 “8년 전 혜교 씨와 처음으로 의기투합하여 시작한 일이 벌써 전 세계 독립운동 유적지 17곳에 한글 안내서를 기증하게 됐다”며 “뉴욕 현대미술관(MoMA), 토론토 박물관 등 전 세계 유명 미술관 및 박물관에도 꾸준히 한글 안내서를 제공해 왔는데, 앞으로도 더 많은 곳에 한글 안내서를 기증하고자 더욱더 노력하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그러면서 “기획 서경덕, 후원 송혜교 콜라보는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라며 “최근 혜교 씨와의 통화에서 전 세계에 퍼져있는 대한민국 독립운동 유적지에 오랜 시간이 걸린다 하더라도 한글 안내서를 다 기증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자고 약속했다.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송혜교와 서경덕 교수는 8년 전부터 현재까지 한글 안내서 기증 운동을 이어오고 있다. sunset@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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