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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정준이 TV조선 '연애의 맛3'에 출연하는 이유를 직접 밝혔다.
정준은 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30년 동안 드라마를 찍다보니 대본없이 정말 삶을 카메라에 담고 싶었다"는 말로 시작하는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이어 "조금도 가식없이 카메라 앞에서 이야기 하고 싶었다. 방송을 통해 공개적으로 데이트라는 콘셉트가 좋았다. 늘 몰래몰래 만나다, 공개적으로 잘 만난다면 행복할 거 같아서 용기를 냈다"고 출연을 결심한 계기를 밝혔다.
정준은 1월 불거졌던 집 월세 미납 논란에 관해 언급하기도 했다. 그는 "잘못된 예전 기사에 아직도 댓글을 다시는데 저 아직도 그 집에 산다. 앞으로도 살 것"이라며 "그러니 잘못된 기사 좀 보지 마세요. 정정 기사를 냈는데도 안 좋은 기사만 기억하시네"라고 해명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오랜만에 방송에 저도 설레고 궁금해진다. 어떤 만남이 될지는 모르지만 지켜봐달라"고 덧붙였다.
YTN Star 최보란 기자 (ran613@ytnplus.co.kr)
[사진캡쳐 = 정준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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