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기 대응 중요”…인천 소방본부장, 요양병원·산후조리원 점검

요양병원과 산후조리원 소방시설 점검 나선 김영중 인천소방본부장(인천소방본부 제공)2019.10.9 /뉴스1 © News1

(인천=뉴스1) 박아론 기자 = 김영중 인천소방본부장이 9일 "대형 화재로 인한 피해를 줄이려면 초기 대응 체계를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김 본부장은 전날 오후 계양구 효성요양병원과 부평구 새봄여성병원을 방문해 화재 예방을 위한 소방시설을 점검하며 이같이 말했다.

점검은 지난달 24일 김포에서 발생한 요양병원 화재사고를 계기로 지역 내 유사시설인 요양병원과 산후조리원의 안전관리 상황을 확인하고자 마련됐다.

점검 사항은 스프링클러 등 주요 소방시설 및 대응체계 등이다.

김 본부장은 "요양병원과 산후조리원은 입원 환자가 대부분인 만큼 신속한 자력 탈출이 불가능하다"며 "평소 정기적인 시설 관리를 통해 대형화재로 인한 피해 감소에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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