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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7 (금)

"시민 한 사람으로 참석" 황교안·나경원 9일 광화문 집회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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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

황교안 대표, 나경원 원내대표 등 자유한국당 지도부가 9일 서울 광화문 일대에서 열리는 집회에 참석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동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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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12시부터 광화문 집회 개별 참석

[더팩트ㅣ이성락 기자] 한글날인 9일 서울 광화문 일대에서 열리는 '문재인 정부 규탄·조국 장관 사퇴 촉구' 집회에 자유한국당이 개별적으로 참가한다.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는 이날 오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페이스북을 통해 "한글날 정오부터 광화문에서 애국 시민과 함께한다"며 "세종대왕 동상을 보면서 우리 모두 함께 새로운 미래를 만들어가자"고 밝혔다.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도 전날(8일) 당 국감대책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광화문 집회에 간다"며 "시민이 한 사람으로서 광화문 집회에 참여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김진태 의원도 "한글날 광화문 집회에 나간다"며 "국민의 한 사람으로 참을 수 없어 나간다"고 했다.

앞서 자유한국당은 12일 당 주최 장외 집회를 계획했다가 취소했다. 당 차원에서 진행하는 집회보다 이날 집회에서 시민의 자발적 참여가 많을 것으로 예상돼 개별적으로 참여, 힘을 보태는 방식을 선택한 것이다.

이날 집회는 전광훈 한국기독교연합회 회장과 이재오 전 의원이 소속된 '문재인 하야 범국민투쟁운동본부' 주도로 진행된다. 단체는 집회 직후 세종대로, 사직로, 효자로, 자하문로 등으로 행진할 계획이다.

rock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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