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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7 (금)

북쪽에서 부는 바람, 뭐라고 부를까?…방향에 따라 바뀌는 이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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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쪽에서 부는 바람'의 이름은?

이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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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날을 맞아 순우리말 관련 프로모션이 이어지고 있다. '북쪽에서 부는 바람'도 그 중 하나다.

9일 전자상거래 업체 11번가는 프로모션을 개최하고 '북쪽에서 부는 바람'에 대한 질문을 던졌다. 한글날을 맞아 순우리말을 찾는 시간을 갖는 것이다.

'북쪽에서 부는 바람'은 된바람이라 불린다. 뱃사람들이 부르는 말로 북동풍을 '된새바람' 또는 줄여서 '된새'라고 부르기도 한다. 북서풍의 경우에는 '된하늬바람'이라고 부른다. '된'이라는 단어가 북쪽을 가리키는 것이다. 지방에 따라서는 '된'이 동쪽을 가리키기도 하는데 이 경우 동남풍을 '된마파람'이라고 부른다.

한편 '북쪽에서 부는 바람'을 뜻하는 된바람은 일반적으로는 '빠르고 세게 부는 바람'을 의미한다.

[이투데이/이윤미 기자(yunmi@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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