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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7 (금)

[팝업TV]"미래 반려자 빨리 와주길"..'비스' 임원희, 재혼 향한 강렬 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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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MBC every1 '비디오스타' 방송 캡처


[헤럴드POP=천윤혜기자]배우 임원희가 재혼을 향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지난 8일 방송된 MBCevery1 예능 프로그램 '비디오스타'에서는 영화 '재혼의 기술'에 출연하는 배우 임원희, 이철민, 김강현, 차지응이 출연했다.

영화가 재혼을 다루고 있는 내용인 만큼 임원희의 재혼 가능성 역시 화두에 올랐다. 그러자 그는 "재혼에 대한 생각이 있긴 있었는데 이번에 영화를 찍으면서 재혼을 하고 싶다는 생각이 더 들었다"고 고백했다.

그는 이어 "손금을 봤는데 내년에 결혼한다고 하더라 그게 올해다"며 "결혼을 할 수 있을거라고 믿는다"는 강한 믿음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김수미 선생님이 사랑은 교통사고처럼 확 오는 거라고 하셨다. 시간이 얼마 안 남았지만 사람 일은 모른다. 희망을 가지고 있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하지만 그를 옆에서 지켜본 이철민은 "안타까운 게 뭐냐면 원희가 새로운 여성을 만나는 것에 두려움이 있다"며 "여자동기들과 여자후배들이 원희에 대해 많이 물어봤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학창시절 때에도 그랬다. 그만큼 매력 있는 친구였다"고 임원희의 인기를 몸소 인증했다.

이에 임원희는 "만으로 48이다. 직접 물어보지"라며 여성들을 향해 안타까움을 드러낸 뒤 "제가 순수했다. 농담일 수도 있는데 대학생 때 여자애가 '우리 집에 가서 연습하자'고 했다. 자취하는 분이었다. 그 때 저는 '내가 왜 여자애 집에 가지?' 싶어서 '나 집에 가야 한다. 내일 더 하자'고 했다. 그만큼 내가 순진했다"고 웃픈 과거를 전하기도.

그는 마지막으로 영화를 홍보하며 "아름다운 가을 가슴을 따뜻하게 해줄 영화다. 이 영화 보시고 재혼하시고 연애하시고 결혼도 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 분도 빨리 와주시기 바란다. 같이 막걸리 마시자"고 재혼할 지도 모르는 미래의 상대에게 러브콜을 보내 눈길을 끌었다.

'재혼의 기술'이란 영화 제목에 맞게 재혼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솔직하게 풀어낸 임원희. 그는 아직 늦지 않았다며 올해 안에 나타날 인생의 반려자를 기다리고 있었다. 이제 석 달이 채 남지 않은 2019년 안에 교통사고처럼 새로운 사랑이 찾아오기를 응원한다.

한편 MBC every1 '비디오스타'는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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