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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7 (금)

전남 완도 해안가 갯바위서 70대 女 변사체로 발견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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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CBS 김형로 기자

노컷뉴스

전남 완도 해안가 갯바위서 70대 女 변사체로 발견돼 (사진=완도해양경찰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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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완도 해안가 갯바위에서 충남 천안에 사는 70대 여성이 변사체로 발견됐다.

완도 해경에 따르면 8일 오전 11시 50분쯤 완도군 청산면 소모도 마을 이장 최 모(71) 씨 등 3명이 지하수 집합저장소 수리관계로 이동 중 서쪽 해안가 갯바위에 엎어진 채로 변사자 있다며 112를 경유해 완도 해경 상황실로 신고 접수됐다.

해경은 신고를 받고 구조정과 수사과 직원들을 보내고 소모도 해안가 해상 수심이 낮아 민간구조선과 구조정을 이용해 이날 오후 1시 46분쯤 변사자를 인양 오후 2시 15분쯤 완도항으로 입항, 완도 소재 병원 장례식장에 안치했다.

완도 해경 관계자는 "변사체의 신원 조회 결과 충남 천안에 사는 A(72, 여자)로 확인되었으며 국과수 부검을 통해 사인을 의뢰하고 사고 경위에 대해 조사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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