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9.27 (금)

'냉부해' 오지호, 튀김요리-매운요리 먹방…이연복·오세득 10승 달성[종합S]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스포티비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스포티비뉴스=송지나 기자] JTBC '냉장고를 부탁해' 오지호가 이연복·오세득의 요리를 선택했다.

7일 방송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서는 오지호를 위한 냉장고 요리가 진행되었다.

이 날 오지호는 '걸어다니는 조각'이라는 별명에 대한 에피소드부터 셰프들과 즉석 허벅지 씨름을 진행했다. 한 번도 진적이 없다며 자신감을 보인 오지호답게 8명의 셰프를 순식간에 이겼으나, 마지막 김풍에게 아쉽게 패배했다.

냉장고 공개에서는 냉부해를 의식한 정리를 의심하게 했다. 깔끔하게 정리된 건 물론 새 것으로 보이는 통이 눈에 띄었던 것. 간이 센 음식과 김치를 좋아한다는 오지호가 의뢰한 음식은 '환상의 튀김'과 '가슴을 데일 것처럼 눈물에 베인 것처럼 매운 요리'였다.

환상의 튀김을 준비한 건 송훈과 이연복이었다. 천우희편에 이어 리벤지 대결을 펼치는 이들은 이연복표 '튀김의 신'과 송훈표 '수상한 튀김'으로 승부했다.

'순수 튀김파'라는 오지호는 송훈의 무조림 튀김을 먹고 엄지를 들었다. "튀김 옷이 녹는다"는 평가와 함께 "셉니다. 제 취향"이라고 만족했다. 다음으로 쌈을 싸먹을 수 있게 준비한 튀김은 먹는 도중 "맛있다"는 말이 절로 나올 정도였다. 마지막으로 김밥튀김은 3초만에 감탄하며 남은 음식을 순식간에 해치우며 "진짜 수상한 맛이 맞다"고 인정했다.

이연복의 '튀김의 신'은 비주얼부터 감탄했다. 매콤한 소스에 만두튀김을 먹은 오지호는 말도 없이 고개를 절레절레 저었고, 자리에서 일어날 정도였다. "한식과 중식이 섞여있는 맛"이라 감탄하는 동시에 쫄깃한 만두피를 칭찬했다. 김치튀김은 씹자마자 "음, 뭐"라며 말이 필요없는 맛이라고 먹방을 이어갔다. 결국 오지호의 선택은 이연복의 '튀김의 신'이었다.

두 번째는 김풍과 오세득의 매운 요리 대결이었다. 김풍은 '매워서 놀라지 마라'와 오세득의 '맵지호?' 였다. 매운 맛을 좋아한다고 밝힌 오지호를 위해 청양고추부터 여러 소스로 매운 맛을 업 시킨 요리는 소스뿐만 아니라 면까지 직접 만드는 정성을 보였다.

먼저 김풍의 '매워서 놀라지 마라'를 먹은 오지호는 먹기 전부터 두려워했으나 겉옷까지 탈의하며 매운 맛에 만족했다. 땀까지 뻘뻘 흘리며 좋아한 오지호였으나 자꾸만 기침을 해 웃음을 불렀다. 오세득의 '맵지호?'는 조금 더 매워 오지호를 만족시켰고 승리를 쟁취했다.

스포티비뉴스=송지나 기자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