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 대상지는 어린이보호구역과 여성안심귀갓길로 지정됐으나 환경조성이 제대로 돼 있지 않아 범죄예방을 위한 생활안전시설이 필요한 지역이다.
시는 이곳에 총 2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학교 주변 통학로, 골목, 담장에 CCTV 등의 방범시설물 설치하고 안전한 보행을 위한 보차도 분리 도색작업, 야간 경관조명을 설치할 예정이며 올 11월경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김성도 도시재생과장은 “범죄에 노출되기 쉬운 골목 등에 디자인적 요소를 가미한 환경개선으로 물리적인 효과뿐만 아니라 주민들의 관심과 인식의 변화를 이끌어내어 범죄를 예방하는데 효과적인 사업이 될 것”이라며 “학생과 여성, 지역주민 누구에게나 안전한 도시환경 조성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익산경찰서와 MOU를 체결하고 범죄예방이 필요한 지역을 선정하여 지난해에는 원광여자고등학교와 부송초등학교 학교 주변 환경을 개선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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