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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너의 3점포에 미소짓는 류현진.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누구나 그럴싸한 계획은 갖고 있다. 얻어맞기 전까지는…" 미국 캘리포니아 지역지 '오렌지카운티레지스터'는 7일(한국시간) "다저스가 한 이닝에 7점을 뽑아내며 내셔널스의 계획을 망쳤다"면서 타이슨의 이 말을 인용했다.
다저스는 이날 미국 워싱턴 D.C. 내셔널스파크에서 열린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2019 미국프로야구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NLDS·5전 3승제) 3차전에서 1-2로 뒤진 6회에만 대거 7점을 뽑아내고 10-4 역전승을 거뒀다.
'오렌지카운티레지스터'는 "워싱턴은 계획이 있었다. 그들은 끔찍한 불펜이 덜 노출되도록 팀의 최고 자산인 선발 트리오(맥스 셔저, 스티븐 스트라스버그, 패트릭 코빈)를 불펜으로 활용하고자 했다"고 운을 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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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저스의 저스틴 터너가 6회초 3점 홈런을 친 뒤 동료들과 환호하고 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이어 "이 계획은 2차전에서 적중했다. 스트라스버그와 셔저는 7이닝을 합작했다"며 "3차전에서 또 다른 선발 자원인 아니발 산체스가 5이닝을 1점으로 묶고 코빈에게 마운드를 넘겨줄 때만 해도 이 계획은 근사해 보였다"고 했다.
이 매체는 "그런데 다저스는 내셔널스의 안면을 주먹으로 갈겨버렸다"고 전했다.
다저스는 1-2로 뒤진 6회에 1차전 선발 투수였던 코빈이 구원 등판하자 타선이 대폭발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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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저스의 저스틴 터너가 6회초 3점 홈런을 친 뒤 동료들과 환호하고 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http://static.news.zumst.com/images/18/2019/10/07/0724adedebd44e5c9d7fa234bbee67de.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