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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7 (금)

與, 조국 일가 수사 검사 고발…"피의사실 공표 등 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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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춘숙 민주당 원내대변인, 2일 서울중앙지검에 검사 고발

이데일리

정춘숙 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가운데)이 2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검 민원실에 조국 법무부 장관 일가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검사와 검찰 관계자에 대한 고발장을 접수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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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신민준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2일 조국 법무부 장관 일가를 수사하는 검사를 피의사실 공표와 공무상 비밀누설 등의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

정춘숙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오후 조 장관 일가의 수사를 담당한 검사와 검찰 관계자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검 민원실에 고발했다.

그는 “피의사실 공표와 공무상 비밀누설은 국민의 인권을 침해하는 엄중한 죄”라며 “검찰은 지난 8월부터 조 장관 자택을 포함한 70여 곳을 압수수색했다. 이 과정에서 얻게 된 피의사실을 주광덕 자유한국당 의원과 언론에 누설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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