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주전장' 포스터 [위안부행동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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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안부 문제를 다룬 다큐멘터리 영화 '주전장'主戰場)이 미국 대학가에서 순회 상영된다.
27일(이하 현지시간) 위안부행동(CARE·대표 김현정)에 따르면 '주전장'은 오는 30일 노스조지아대, 10월 2일 미네소타대, 3일 위스콘신매디슨대, 9일 로스앤젤레스 캘리포니아대(UCLA), 10일 노스리지 캘리포니아주립대, 11일 서던캘리포니아대(USC)에서 차례로 스크린에 걸린다.
위안부행동은 "한국과 일본에서 화제를 몰고 온 '주전장'이 미국 대학생들과 만난다"면서 "미키 데자키 감독과의 질의응답 시간도 포함돼 있다"라고 말했다.
다음달 5일에는 로스앤젤레스에서 일본계·태국계·필리핀계 단체들과 공동으로 '주전장' 무료상영회도 열린다.
일본계 미국인인 미키 데자키 감독이 연출한 '주전장'은 일본 우익 또는 민족주의자, 역사 수정주의자들이 왜 위안부 문제를 부정하고 숨기고 싶어하는지를 쫓아가는 과정을 그린 다큐멘터리다.
이 영화에서 인터뷰에 응한 일본 우익 인사 5명은 미키 데자키 감독을 상대로 명예훼손 소송을 제기했다고 뉴욕타임스(NYT)가 최근 보도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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