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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3 (화)

김시후, '너의 노래를 들려줘' 특별출연 좋은 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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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스포츠서울 이지석기자]배우 김시후가 존재감 묵직한 활약으로 특별출연의 좋은 예를 보여줬다.

지난 24일 종영한 KBS 2TV ‘너의 노래를 들려줘’에 김시후가 1년전 많은 미스터리를 남기고 세상을 떠난 비운의 피아니스트 김이안 역으로 특별출연해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김시후는 특별출연이지만 단발성이 아닌 스토리 전개에 키를 쥔 주요 캐릭터로 매회 등장하며 주연 배우들 간의 얽히고 설킨 미스터리와 감정선을 풀어줄 핵심 인물로 활약했다.

특히, 김시후는 잘생긴 얼굴에 조금은 능청스러울 정도로 해맑은 생전 김이안의 모습을 매력적으로 그려내 시청자들의 궁금증과 몰입을 극대화 시키며 드라마에 큰 힘이 되었다.

짧은 순간의 등장에도 김시후는 등장마다 김이안의 감정선을 설득력 있게 그려내며 ‘너의 노래를 들려줘’에 인상깊은 명장면들을 탄생시켰다.

고통을 삼킨 빗속 애절한 고백 씬, 폐창고 속 음치연기, 첫 공항 등장 씬 등 김시후는 깊은 연기 내공을 바탕으로 모두가 사랑할 수 밖에 없는 그래서 더욱 그의 죽음을 가슴아프게 만든 김시후만의 김이안을 그려냈다.

소집해제 이후 ‘너의 노래를 들려줘’를 통해 더욱 깊어진 연기력과 한층 더 남성미 넘치는 비주얼로 돌아온 김시후의 추후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monami153@sportsseoul.com

사진 | 그랑앙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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