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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명단제외’ 이승우, 늦어지는 벨기에리그 공식데뷔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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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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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서정환 기자] 이승우(21, 신트 트라위던)의 벨기에리그 데뷔전이 늦어지고 있다.

신트 트라위던은 26일 새벽(한국 시간) 헬 반 슈타엔에서 개최된 벨기에 컵대회 32강 루벤전에서 전후반을 0-0으로 비긴 뒤 연장전에서 두 골을 터트려 2-0으로 승리했다. 신트 트라위던은 16강에 합류했다.

이승우는 일찌감치 명단에서 제외됐다. 신트 트라위던은 볼리, 소우사, 콜리디오, 아콜라체, 콩 푸엉, 더킨, 콜롬바토, 데 리더, 마소우디, 이토, 반 디셀, 테나, 마이, 얀센스, 드 메트, 산콘, 보타카, 벤센스, 허보츠, 슈미트를 소집해 선수명단을 채웠다.

현재 이승우는 취업비자 문제로 경기에 나서지 못하는 상황이다. 그는 23일 KV 메헬렌과 연습경기서 선발로 나섰지만 전반전 45분만 뛰고 교체됐다. 이승우는 특별히 아픈 곳이 없어 감각을 찾기 위해 출전한 경기였다. 풀타임을 뛴 콩 푸엉과 대비되는 대목이다.

이탈리아리그에서 경쟁력을 보여주지 못한 이승우는 더 많은 출전시간을 잡기 위해 벨기에리그로 이적했다. 하지만 행정적 문제와 컨디션 난조로 이승우의 벨기에리그 공식데뷔전이 계속해서 늦어지고 있다.

신트 트라위던은 이승우에게 에이스를 상징하는 10번을 부여하며 기대감을 갖고 있다. 이승우는 하루 빨리 공식전에 데뷔해 자신의 경쟁력을 증명하길 바라고 있다. / jasonseo34@osen.co.kr

[사진] 신트 트라위던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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