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정상회담이 오늘 오전 진행됩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오는 22~26일 미국 뉴욕에서 열리는 유엔총회 참석을 계기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한미정상회담을 갖는다. 이번 한미정상회담은 지난 6월 30일 한국에서 열린 정상회담 이후 석달여만에 개최되는 것이며, 문 대통령 취임 후 9번째 회담이다. [연합뉴스] |
미국을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오늘 오전 6시 15분(현지시간 23일 오후 5시 15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합니다. 문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의 정상회담은 이번이 9번째인데요. 회담은 문 대통령 숙소인 인터콘티넨털 바클레이 호텔에서 이뤄집니다. 양 정상은 북한의 구체적인 비핵화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보입니다. 또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 종료 문제나 주한미군 방위비 분담금 문제도 의제에 오를지 주목됩니다.
▶더읽기 문 대통령, 트럼프 대통령과 '비핵화 로드맵 조율' 정상회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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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방위비 분담금 협상이 서울에서 열립니다.
경기도 평택시 소재 캠프 험프리스. [중앙포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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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차 한미 방위비분담금특별협정(SMA)’ 협상이 오늘부터 이틀간 서울에서 열립니다. 한미는 지난 3월 주한미군 방위비 중 한국 분담금을 전년 대비 8.2% 인상된 1조389억원에 합의했습니다. 10차 SMA는 유효기간이 1년에 불과해 올해 12월 31일 종료됩니다. 한국 측에서는 장원삼 외교부 한미 방위비분담 협상 대표가, 미국 측에서는 제인스 드하트 국무부 협상 대표가 참석합니다. 다만 장 대표는 11월 뉴욕총영사로 부임할 예정이어서 조만간 교체될 것으로 보입니다. 미국은 현행 분담금의 5~6배에 달하는 5조6000억원을 한국에 제시한 것으로 알려져, 협상 과정에서 난항이 예상됩니다.
▶더읽기 한국 새 대표 임명도 전에…한·미 방위비 협상 오늘 스타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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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건넌 돼지열병…국회가 현안 보고를 받습니다.
돼지열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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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돼지열병(ASF)의 기세가 방역당국의 노력에도 가라앉지 않고 있습니다. 경기 북부에서 시작한 돼지열병은 전날 김포의 한 농가가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한강 이남까지 확산했는데요. 당국은 일시이동중지 명령과 함께 확진 농가를 대상으로 즉각 살처분에 나서는 등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는 오늘 전체회의를 열고 관계 부처로부터 현안 보고를 받은 뒤 관련 대책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한편 돼지열병 첫 발생지였던 경기 파주의 한 농가에서 의심 신고가 추가로 접수됐는데요. 방역 당국의 정밀검사 결과는 오늘 중으로 나올 예정입니다.
▶더읽기 경기 김포서 돼지열병 확진…한강 이남까지 뚫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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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중견기업 취업’ 고3 학생 300만원 챙기세요.
[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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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중견기업에 취업하는 고교생을 지원하는 ‘고교 취업연계 장려금’ 신청 접수가 오늘부터 시작됩니다. 중소·중견기업에 취업했거나 내년 6월 이전에 취업할 예정인 직업계고 또는 일반고 위탁과정 3학년 학생에게 장려금 300만원을 일시금으로 주는 제도인데요. 장려금을 받을 경우 최초 취업 일부터 6개월 동안 취업을 유지해야 합니다. 다음 달 18일까지 한국장학재단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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